■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10.20.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박가령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박가령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박가령(이하 박) :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환경 부문 특별상 수상

박 : 네, 첫 번째 소식은 지난 10월 17일, 관악구가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환경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임 : 관악구 주민들이 뿌듯해하실 소식 같은데요, 먼저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어떤 시상인가요?

박 :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해마다 수여하는 상인데요, 대한국토, 도시계학회,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의 73개 지표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도시를 최종 선정합니다.

최 : 그럼 4개 분야 중 관악구는 도시환경에서 특별상을 받았다는 뜻이군요, 그럼 관악구는 이번이 처음 수상한건가요?

이미지 클릭 ▶ 특별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 : 관악구는 올해로 3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한겁니다. 도시환경 부문에서는 정주, 환경, 교통 분야를 평가하는데, 정주 분야에서는 ▲난향, 난곡, 은천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골목길 재생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지원 ▲생활권 공원 조성 및 재정비 사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임 : 주민들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라고 증명됐네요, 환경과 교통분야는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박 : 환경과 교통분야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 및 캠페인 추진 ▲기후 변화 적응 대책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 ▲보행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 : 첫 소식부터 뿌듯한 소식이네요. 그래도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유지하려면 계속 다양한 사업과 정책이 추진되어야겠죠.

임 :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관악구’가 되길 바래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구,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 「별빛나래 행복밥상」

박 : 다음 소식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한 관악구장애인 행복센터에서 ‘별빛나래 행복 밥상’ 소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최 : ‘별빛나래 행복 밥상’? 이름만 들어서는 어떤 소식인지 잘 가늠이 안되는데요,

박 : ‘나래’가 날개를 뜻하는데요, ‘별빛나래’는 장애 어르신들에게 빛과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로 ‘별빛나래 행복밥상’은 관악구 내 홀몸 고령 장애인을 모시고 함께 식사하는 행사입니다.

이미지 클릭 ▶ 어르신들과 행복밥상에서 소통하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임 : 혼자 있으면 위기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큰데, ‘고령’이나 ‘장애인’분들은 타인의 도움이 더 필요한 분들이시잖아요, 그분들에게는 이렇게 같이 밥 먹는 자리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가 있겠네요.

박 : 맞습니다. ‘행복밥상’은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서 또래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는데요, ‘행복밥상’을 통해 홀몸 고령 장애인이 주체적인 일상의 삶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최 : 그럼 아까 ‘행복밥상’이 10월 18일부터 시작했다셨는데, 앞으로도 계속 열리나요?

박 : ‘별빛나래 행복밥상’은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의 ‘별빛나래 븟(부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임 : 그럼 ‘행복밥상’ 대상자는 어떻게 되나요?

이미지 클릭 ▶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어르신들께 직접 행복밥상을 전해드리고 있다

  

박 : 구는 동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시설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 사회적 고립도, 장애 정도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집에 돌아가서 드실 도시락 포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하네요.

최 : 혼자 사시는 이웃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 더욱 뜻깊네요.

임 : 돌봄이 필요한 사회 약자를 위해 이런 기회가 꾸준히 마련되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구가 되면 좋겠네요. 소식 전해주신 박가령P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