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선준, 정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2.08.09.

- 진행 : 김선준, 정호

- 출연 : 서창우 PD

선준: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정호: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8월 9일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

 

이미지 클릭 ▶ 8월 9일 확진자현황(출처 중앙안전대책본부)

서: 8월 9일 오늘 오전 0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수는 총 20,694,239명입니다. 전일대비 149,897명이 증가를 했구요. 사망자는 전일대비 40명 증가하여 총 25,33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호: 매주 볼 때마다 최대치를 찍는 것 같은데요. 증가세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관악구의 현황도 알려주세요.

서: 네, 관악구의 경우 전일대비 1,198명 증가한 누적확진자 206,979명중 치료중인 5,915명과 격리해제된 환자 201,064명이라고 합니다.

선준: 7월 22일부터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시 거세짐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재운영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운영상황등을 확인해 주시고 항상 개인방역과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본격적으로 소식 전달해 주시죠.

관악구, 간밤의 집중호우와 피해상황

 

이미지 클릭 ▶ 10시50분경 삼성동 주민센터 상황

서: 네. 본격적인 소식으로 어제 저녁 관악구에 엄청난 비가 쏟아져 내렸던 것 기억나시나요?

정호: 어제 저녁부터 아침까지 계속 재난안전문자가 오긴 오더라구요. 정확히 얼마나 비가 왔던건가요?

서: 어제 하루에만 287mm의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특히 이 전체 강수량의 70%에 해당하는 203mm가 밤 8시부터 밤11시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선준: 엄청난 집중호우가 왔었네요. 여러 피해가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안내가 있었나요?

서: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9시 26분께 도림천 범람을 우려해 저지대 주민의 대피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후 11시 2분경, 관악구는 청룡동 1580-3 인근 산사태 위험을 알리며, "인근 주민께서는 청룡동 주민센터 4층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전문자를 통지하기도 했습니다.

정호: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 역들도 문제가 있었을 것 같아요.

서: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하기도 하고, 실제로 개통 된지 얼마 안 된 신림선의 역 중 서원역이 운행이 중단되어 무정차로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선준: 아무래도 관악산과 도림천이 있어 침수 피해나 산사태 피해가 많았을 것 같아요.

서: 어제 저녁 10시~11시 경에는 도림천 상류쪽에 속하는 삼성동 시장 입구 부분에 무릎을 넘어설 정도로 물이 차있어 사람이 걸어다니기 힘들정도였다고 합니다. 특히 신사동의 한 빌라에서 반지하에 살고 있던 발달장애가족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고, 재난문자가 왔었던 청룡동 인근 지역에는 토사물로 도로가 모두 뒤덮혀 있기도 했습니다.

정호: 이번주 내내 비가 오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충분한 대처로 더 많은 피해가 입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