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라디오튜브1003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YOUTUBE 관악FM 채널 / 라디오 100.3MHz)

■ 기획 : 안병천PD

■ 진행 : 안병천PD, 임민경PD

■ 취재 : 서창우PD

■ 편집 : 강민건PD

- 하천변, 계곡 등 재난 취약지역 방문 금지

- 일 강수량 53mm, 구청 치수과 측“아직은 별다른 피해 없어”

- 호우특보 상황별 대처방안 숙지 필요해

■ 진행 : 오늘 많은 비가 내리면서 2차 장마가 시작된 것 같은데요, 이번 장마는 언제까지 지속될지, 그리고 다시 시작된 장마에 대한 대비책 어떻게 세워야할지에 대한 소식 서창우PD에게 들어보겠습니다.

□ PD : 오늘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12시 5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는데요, 비로 인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유의가 필요해보입니다.

■ 진행 : 저희가 폭우로 인한 도림천 범람 소식도 전해드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처럼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특히 이 도림천 범람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 PD : 네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 부분이지만 오늘처럼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도림천과 같은 하천변, 계곡 등 재난취약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은 무조건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진행 : 오늘 쏟아진 비로 봐선 거의 물폭탄 수준이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관악구 비의 양 어느 정도인가요?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출처: 기상청)

 

□ PD : 관악구 신림동 소재의 기상청 509 관측소에서 측정된 일 강수량은 17시 기준 53mm입니다. 가장 많이 내린 시간대로는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의 강수량이며 이때 최대 강수량은 시간당 28.5mm라고 합니다.

관악구 남현동 소재의 남현 425 관측소에서 측정된 일 강수량은 17시 기준 55.5mm입니다.

■ 진행 : 이 정도면 비 피해소식이 꽤 우려가 되는데요. 아직까지 피해소식은 없는건가요?

□ PD : 네 관악소방서에 확인한 바로는 다행히 아직까지 별다른 비 피해로 인한 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관악구청 치수과에서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도림천 통제에 들어갔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주민들이 "왜 비오기 전부터 통제를 하냐" 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답니다. 이어 산책로는 침수 됐다가 다시 물이 빠진 상황으로 별다른 피해상황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진행 : 다행히 큰 비 피해 소식이 전해지진 않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도림천과 같은 하천변, 재난취약지역은 무조건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주 계속 비 소식이 있는데 위험 지역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상황별 대처하는 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데요.

 

호우시 대처법(출처: 서울특별시)

□ PD : 네 갑자기 호우예보가 내렸을 때에는 미리 응급약, 손전등 등을 준비하고, 피난 가능한 장소와 비상 연락처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하천이나 지하공간에 있는 차는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천둥번개가 치면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필요하겠고, 대피 할 때는 수도와 가스밸브, 전기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진행 : 네 비피해 당하지 않도록 호우대비 행동요령 잘 숙지하여 안전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