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 정들레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1.11.10.

- 진행 : 임문일, 정들레

- 출연 : 구자원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자원PD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정들레(이하 정)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확진환자 2,425명, 사망자 14명’

이미지 클릭 ▶ [코로나19 현황]

구 : 코로나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환자는 약 2,400명 발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2,17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그만큼 사망자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만해도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3천 명 이상의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 :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오히려 확진자수는 줄지를 않고 또 사망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책도 나올텐데 최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가 뭔가요?

구 :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수도권에서의 주요 원인은 역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산입니다. 광진구 소재 중학교, 송파구 소재 체육시설, 동대문구 소재 시장,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등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또 그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현재 중증병상 가동률이 약 70%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현 상황이 계속 된다면 나중에 혹시라도 내가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치료 받고 누울 곳이 없어질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정 : 아플 때 치료받을 곳조차 없다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우리 모두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철저하게 예방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네요. 관악구는 상황이 어떤가요?

구 : 관악구도 이번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관악구청 블로그에 따르면 오늘 0시를 기준으로 5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가족 확진자와 접촉하며 감염된 사례가 상당부분을 차지했고요. 이외에는 관악구 내 확진자와 접촉, 직장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임 :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마음 편히 쉬어야 할 집안에서 조차 긴장의 끈을 놓기 힘들어질 것 같네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모두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자,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서울 이른 첫눈, 체감 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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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 네, 다음 소식입니다. 잠깐 날씨 소식 전달해드릴텐데요. 오늘 새벽 6시 20분 즈음에 서울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서울의 첫눈은 작년에 비해 30일, 평년에 비해 10일 일찍 관측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또 오후에는 기온이 오르기는 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뚝 떨어지니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정 : 오면서 보니 많은 분들이 두꺼운 겨울옷을 꺼내 입으셨더라구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이런 때에 꼭 건강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구 : 네, 특히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0도로 조금 이른 겨울의 추위가 계속 된다고 하니까요. 출근하실 때 당분간 기온변화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비가 그쳤지만 제주도 쪽은 현재 대설, 풍랑주의보 특보가 발표되었으니 제주도에 계신 분들 그리고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관악구, 아동권리주간 기념 행사 개최’

그리고 바로 이어서 다음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관악구에서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는 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아동권리주간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해서 11월15일에서 20일 사이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임 : 행사 자체가 갖고 있는 뜻이 정말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것 같은데 행사에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구 : 일단 행사 참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두 가능하신대요. 먼저 오는 11일, 그러니까 내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와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오프라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 : 오프라인 행사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아동을 위한 캠페인이 주가 되는 만큼 그 의미도 깊을 것 같네요. 그럼 온라인으로는 어떤 행사가 진행이 되나요?

구 : 세계아동의 날인 20일에 오후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아동 참여 온라인 열린토론회’가 개최가 되는데요.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그리고 소수집단 아동(장애,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아동의 4대 기본권리 그리고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의 할동을 소개하고 설문조사와 랜덤 퀴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채널 ‘라이브 관악’을 통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임 : 작년에 관악구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괜히 받은 게 아닌 것 같네요.

구 : 네, 맞습니다. 관악구는 지난해 3월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고요. 아동과 관련된 사업만 약 50개 이상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 : 앞으로도 관악구에서 아동을 위해 힘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