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갑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당선인이 SNS 등을 통해 당선에 따른 인사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기홍 당선인은 55.9% 과반의 득표율로 당선됐다며, “믿어주신 관악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를 열었다.

▶ 출처_더불어민주당 유기홍 당선인 페이스북

유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4년 활짝 웃을 기반을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셨다”며, “그 뜻을 받들어 국난 극복과 국정 안정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를 만끽하기엔 당장 쌓인 과제가 많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추경과 경제 회복, 그리고 계속되어야 할 문재인 정부의 개혁”등 당장 해야 할 일을 먼저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유기홍 당선인은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저의 승리가 아니라 관악구민의 승리임을,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임을 잊지 않겠다”라는 말로 승리의 핵심이 구민, 국민의 투표권에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유기홍 당선인은 4월 15일 총 16만1,852표 중 83,475표, 55.92%를 득표해 당선되었다. 2위인 김성식 후보자와는 3만3천표가 넘는 차이로 당선됐다. 2위 무소속 김성식 후보는 50,077표로 33.55%의 득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