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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의 가요톡톡(2016.08.05) 방송 중. 왼쪽 상단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가수 티킷, 가수 김가수, 방송 중인 출연진들, 이명구DJ, 여정인DJ. |
■ 금요일의 가요톡톡(2016.08.05.)
- 시간 : 오후 12시~14시 생방송
- 진행 : 여정인DJ, OK이명구DJ
가수 티킷(TIKKIT)(뚜벅뚜벅)과 배우 겸 가수 김가수(내가 왕가수)가 금요일의 가요톡톡을 찾아왔다.
티킷(TIKKIT)은 대표곡 ‘뚜벅뚜벅’으로 활동 중인 R&B, 힙합 가수다. ‘뚜벅뚜벅’은 티킷과 프로듀서 노파리(NOPARI)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과거로 가는 발걸음을 옮긴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티킷의 또 다른 대표곡으로는 최근 발표한 자작곡 ‘모델’이 있다. 이 곡은 티킷이 생각하는 여인의 이상적인 미의 기준을 표현한 곡이다.
그는 곡에 대해 “동양적 미인을 좋아한다. 이상형인 장윤주를 모델로 쓴 곡이다”며 모델 장윤주가 직접 곡의 제목을 지어줬다 밝혔다.
이에 대해 티킷은 “쑥쓰러워 하셨지만 좋아하셨다. 장윤주 씨께서 자신은 예쁘지 않기에 공감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고 하시며 ‘모델’이라는 제목을 붙여주셨다”고 말했다.
티킷은 2013년 ‘소울슈프림’이라는 팀으로 데뷔했으며 KBS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가 솔로 뮤지션으로서 첫 걸음을 뗀 것은 2014년 10월 디지털싱글 ‘BANG’을 발표하면서 부터이다.
티킷은 솔로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위대한 탄생에서 생방송 진출까지 하며 방송, 그리고 팀과 내가 가진 색깔이 다르다고 생각했다”며 “팀원들 각자의 의견을 존중해 현재 따로 활동하는 중이다. 각자 활동하지만 작업은 계속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타와 노래를 즐기시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이 일상이었다고 밝혔다.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티킷은 “초등학교 때 조성모 노래를 듣고 따라했는데 그대로 똑같이 부르는 데 성공했었다. 당시 누나가 내게 천원을 쥐어주며 누나의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시킬 정도였다”며 “더 잘하고 싶고 더 인정을 받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수의 길이 쉽지 않았다는 티킷은 선배 가수인 김조한이 자신의 은인이라고 밝혔다.
“힘들 때 형의 연습실에서 연습하며 교습을 받았으며 밥도 먹었다. 그분께서 나를 업어 키워주셨다. 그분이 없었다면 가수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때 음악과 노래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
티킷은 현재 꾸준히 활동하며 9월 발표할 예정인 신곡을 준비 중이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언더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쇼케이스와 클럽 파티 등을 많이 열 생각이다”고 전했다.
그는 관악FM 청취자 분들께 “티킷의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하고 싶은 일 많이 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너무 좋습니다”는 인사를 남겼다.
김가수는 타이틀곡 ‘내가 왕가수’로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다. ‘내가 왕가수’는 누구든 심취해서 부를 수 있는 신나고 경쾌한 트로트 곡이다.
김가수는 곡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취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기 마련이다. 음정이나 박자 상관 없이 이 곡을 부르는 동안은 누구나 왕가수가 될 수 있는 그런 곡이다”고 말했다.
그의 또 다른 대표곡으로는 ‘얼씨구 지화자’가 있다. 이 곡은 흥겹게 세상을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가수는 경쾌함과 흥을 표현한 자신의 곡의 장르를 ‘디스코 트로트 코믹 가요’라고 소개했다.
김가수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96년도부터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한 만능 예능인이다. 그는 영화 ‘효자동 이발사’와 ‘역전의 명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MBC ‘타임머신’에서는 고정 배우로서 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김가수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타임머신’에 출연하는 동안 그를 눈여겨 본 작곡가 정의송에 의해서였다.
정의송은 당시 코믹한 역할을 소화했던 김가수를 보고 ‘양복 입은 이박사 스타일’이라고 정의 내리며 그에게 어울리는 노래를 작곡했다. 이때 김가수는 가수 박현빈과 같은 작곡가 선생님 밑에서 가르침을 받으며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가수는 당시 배우와 가수로서 활발히 무대에 올랐지만 집안 사정상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직장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연습을 중단하지 않은 그는 노래를 부르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한 후 다시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심했다. 김가수는“500군데 소속사를 돌던 중 지금의 소속사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근황에 대해서는 “현재 상업영화 ‘킬더맨’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영화든 방송이든 불러만 주신다면 겸손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며 “작은 역할이라도 삭발할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관악FM 청취자 분들께 “관악에 30년 동안 거주한 산증인입니다. 그렇기에 관악이라 하면 제 마음에 와 닿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타이틀곡 많이 생각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더위 조심하시고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는 인사를 남겼다.
티킷과 김가수는 이날 금요일의 가요톡톡에 출연해 재치있는 언변과 유머 감각으로 삶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생방송 금요일의 가요톡톡(2016.08.05.) 티킷, 김가수 편은 관악FM 홈페이지
(http://www.radiogfm.net)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