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2025.11.21.)
시간 : 오후 1시~2시 생방송
진행 : 임문일, 최상아
초대게스트 : 마명재, 신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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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FM 금요일 ‘가요톡톡’ 2부가 마명재와 신성희의 솔직한 이야기, 꾸밈없는 일상, 그리고 힘 있는 라이브 무대로 따뜻하게 채워졌다. 두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왔소다!”로 분위기를 가볍게 열며 청취자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마명재는 평소 방송 댓글을 꾸준히 달아주는 ‘성실함의 아이콘’답게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최상아는 “덕분에 프로그램이 더 빛난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임문일 역시 “정성이 아니면 못 하는 일”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두 사람 모두 본업과 가수 활동을 함께 하는 ‘직장인 가수’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기아자동차 생산직에서 30년 근무하고 있는 마명재는 “회사에서도 가수 활동을 알고 응원해준다”며 “행사에 서면 특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신성희는 재개발 지역 투자·경매 회사의 실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가수 활동은 코로나 직전 시작했지만 팬데믹으로 모든 게 멈췄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오랜 휴식의 시간이 재정비의 기회가 됐다”며 현재는 다시 활발히 활동 중임을 전했다.

첫 무대는 마명재의 ‘왔소다’. 중독성 강한 후렴과 쉬운 멜로디로 이미 많은 청취자들의 애청곡이 된 이 노래는 “떠나간 님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작품. 그는 “3년 전 발표했지만 지금도 꾸준히 알려지고 있다”며 “지인이 ‘당신에게 딱 어울린다’며 작사해준 곡”이라고 설명했다.

임문일은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다”며 곡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무대는 신성희의 ‘사랑꽃’으로 이어졌다. 코로나 직전 발표된 곡으로, 작사 전면을 직접 수정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아낸 작품이다. 그는 “원래 가사가 너무 올드해서 모두 바꿨다”며 웃음을 보였다.

두 번째 곡은 신성희의 ‘그리운 고흥’. 고흥을 부모님의 뿌리라 소개한 그는 “작년 설에 어머니를 제 품에서 보내드렸다”며 담담히 그리움을 전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책갈피처럼 꺼내보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라며 진심 어린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방송 후반부에는 두 사람의 삶에 대한 태도가 더욱 빛났다. 마명재는 “무대에서는 끼를 모두 발산하고, 평소에는 성실하게 일한다”고 말해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고, 신성희는 “칭찬 박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며 “칭찬에는 절대 화내는 사람이 없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임문일은 “두 분을 보며 ‘열심히 하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희는 “관악FM에 자주 들러 응원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고, 마명재 역시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 달려오겠다”고 화답했다.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11.21.) ‘마명재·신성희’ 편은 관악FM 홈페이지, 관악FM 앱, 팟빵에서 다시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 관악FM 채널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