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2025.10.31.)

시간 : 오후 1시~2시 생방송

진행 : 임문일

초대게스트 : 서해숙, 임가인

가수 서해숙과 임가인이 관악FM ‘가요톡톡’ 금요일 방송을 찾아 서로 다른 개성과 솔직한 입담, 그리고 진심 담긴 무대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랜만에 만난 DJ 임문일과 임가인은 서로의 나이를 두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서해숙은 “백발이 너무 멋있다”며 자연스러운 첫 만남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안산지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선후배로, 140명 넘는 누적 회원 규모와 매년 이어지는 시 보조사업, 전국 가요 경연대회 등을 소개했다. 특히 서해숙이 10년 가까이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임문일은 “행사 내용을 꿰고 있는 이유가 있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첫 무대는 임가인의 ‘영원한 나의 사랑’. 작곡가 정민이 임가인의 보이스에 맞춰 만든 곡으로, 임문일은 “진정성이 뭉클하게 올라오는 노래”라며 극찬했다. 이어진 사랑 이야기에서는 “사랑은 표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오갔고, 서해숙은 “저는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솔직한 성향을 드러내 임가인과 임문일을 웃게 했다.

임가인의 두 번째 무대 ‘시장 사람들’도 오랜 애착이 담긴 곡이었다. 그는 “전통시장에 울려 퍼지길 바랐던 노래”라고 말하며 아쉬움과 애정을 동시에 전했다. 임문일은 “정과 행복이 담긴 곡”이라며 적극적인 응원을 보냈고, 전통시장과 마트에 관한 생활 대화로 흐르며 따뜻한 일상의 공감대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서해숙의 라이브 ‘바람의 소원’.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무대로 임문일은 “감동적이었다”고 박수를 보냈고, 임가인은 “라이브의 맛이 제대로 났다”며 후배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지막 인사에서 임가인은 “서해숙 씨는 제가 입문했을 때 처음 레슨을 해준 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서해숙도 “한 번 믿으면 끝까지 가는 성격”이라고 답해 두 사람의 끈끈한 동료애를 확인하게 했다.

임문일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10.31.) ‘서해숙, 임가인’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