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5.05.23.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민철홍 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민철홍 PD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민철홍(이하 민) : 네,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 오늘도 다양한 관악구 소식 준비해 오셨다고요?

민 : 네, 오늘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방세 미환급금 정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까지 네 가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임 : 먼저, 관악구의 여름철 풍수해 대책부터 전해 주시죠.

관악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선제 대응...15일부터 풍수해 대책기간 돌입

이미지 클릭 ▶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관악구 조원동 자율방재단

민 : 네, 관악구는 3년 전 폭우로 인명피해도 있었던 만큼 풍수해 대비가 아주 중요한데요, 게다가 올해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40%가 많고, 기온은 60%가 높을 거라고 기상청이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상 이변에 대비해서 관악구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 : 5월 15일부터면 이미 풍수해 대책기간에 들어갔군요. 구체적인 대책에는 어떤 게 있나요?

민 : 네, 침수 피해 우려가구 1,458가구를 대상으로 저지대 물막이판과 옥내 역류방지기를 설치하고요. 또, 빗물받이가 막혀 있거나 해도 수해가 발생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관악구 내 1,625곳의 빗물받이에 QR코드로 식별번호를 부여해서 민원접수부터 현장대응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한다고 합니다.

임 : 빗물받이에 QR코드를 붙여서 민원을 받는다는 건, 결국 풍수해 대비는 구청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해서 함께 한다는 의미겠네요. 이 밖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대응 체계가 또 있다면서요?

민 : 네, 돌봄공무원 284명과 주민 448명으로 구성된 ‘동행파트너’가 있는데요, 이걸 올해는 더 확대해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지하가구 대상으로 ‘돌봄전화 SOS’를 운영해서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담당공무원이 대상 가구에 상황을 알리고 대피 안내를 하게 됩니다.

최 : 이렇게 일일이 연락을 해 주면 확실히 피해를 줄일 수 있겠네요. 그리고 4단계 안전관리 체계라는 것도 마련했다면서요?

민 : 네, 예방·대비·대응·복구의 4단계로 구분해서 각 단계마다 세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임 : 예방단계는 이미 들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조치들이 이뤄졌나요?

민 :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대형공사장, 돌출간판, 빗물펌프장 등 735개 주요 시설과 145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해 점검 및 보수를 완료했습니다. 특히 도림천 범람에 대비한 통수 단면 확장 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최 : 대비단계에서는요?

민 : 네, 저지대 반지하 주택가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수방자재 전진 배치, QR코드 안내 등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임 : 그 다음에 대응단계에서는 민·관·경이 함께 움직인다죠?

민 : 네, 하천순찰단 160명 운영과 권역별 기동반 및 전진기지 운영으로 하천 범람 등에 실시간 대응합니다.

최 : 마지막 복구단계는 어떻게 되나요?

민 : 복구단계에서는 통합지원본부와 동별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실시간 정보공유와 공조 대응을 강화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 복구를 추진합니다.

임 : 네, 이렇게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만큼 올여름 풍수해 피해 없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소식이네요?

관악구,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소득기준 완화, 영아 돌봄 수당 신설

이미지 클릭 ▶ 관악구 아이돌봄서비스 ‘돌봄활동’

민 : 네, 관악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 : 서비스 대상이 확대됐다고요?

민 : 지난해 중위소득 150% 이하였던 기준이 올해부터 200% 이하로 완화됐습니다.

임 : 수요가 많은 영아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영아 돌봄 수당’이란 것도 신설됐죠?

민 : 네, 영아 돌봄 수당이 신설돼서 36개월 이하 영아 전담 돌보미에게는 1,500원 추가 수당이 지급됩니다.

최 : 아이돌보미도 추가 모집하나요?

민 : 네, 40명 이상을 신규 양성해서 매칭률을 높이고 일자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 : 네, 관악구가 더욱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가 될 것 같네요. 다음으로는 지방세 미환급금 소식입니다.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이 얼마나 되나요?

1억 6천만원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가세요

이미지 클릭 ▶ 관악구청 전경

민 : 5,312건, 총 1억 6천3백만 원의 환급금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관악구는 이달 말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합니다.

최 : 1억 6천만 원... 금액이 상당한데요? 환급 사유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민 :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이중 납부, 국세경정 등에 따라 발생합니다.

임 : 환급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민 : 네, 카카오톡 ‘관악구지방세환급’ 채널이나 서울시 ETAX, 위택스 등을 통해 계좌를 등록하면 됩니다.

최 : 네, 지방세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못 찾는다고 하니까요, 늦기 전에 꼭 찾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네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 모집...최대 100만원 지원

이미지 클릭 ▶ 2025년 하반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홍보 포스터

민 : 네, 관악구는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하반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합니다.

임 : 참여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민 : 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으로 관악구에서 생활하는 주민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가능합니다.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 : 공모 분야도 자유롭다면서요?

민 : 생활, 환경, 문화, 복지 등 지역 내 현안이라면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고요, 선정된 모임에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임 :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민 :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관악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최 : 네, 우리 동네를 주민들이 스스로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드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도 많이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