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 (2025.05.07.)

- 시간 : 수요일 7시~8시 생방송

- 진행 : 하로 킷지

- 초대게스트 : 정인영

신예 싱어송라이터 정인영이 지난 5월 8일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에 출연해 풋풋한 매력과 탄탄한 음악 실력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미지 클릭 ▶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 게스트 : 정인영

 

22살, 아직은 수줍은 소녀 같은 모습으로 첫 라디오 출연을 알린 정인영은 “R&B를 주로 작업하고 부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인영입니다”라는 깔끔한 자기소개로 시작했다. 

정인영은 최근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위한 편입 준비와 곡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친 새벽, 무드등 하나 켜놓고 피아노 앞에 앉아 작업하는 시간이 가장 집중이 잘 된다"며 자신만의 작업 루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중학교 땐 3년간 댄스 학원에서 아이돌을 꿈꾸며 오디션 준비를 했다는 그는 부상으로 춤을 포기한 뒤, 부모님의 권유로 실용음악을 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때 Mnet 프로그램 ‘브레이커스’를 보며 싱어송라이터라는 꿈을 확고히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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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라이브 무대는 자작곡 ‘차가운 여름날에’였다. “여름에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고 맞이한 계절의 차가움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하며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한 정인영은 R&B 특유의 감미로운 가성과 부드러운 창법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진행자들은 “R&B 성장판이 열려 있는 가수”라며 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미공개 자작곡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상대방이 미로 같아서 빠져나올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며, “아직 발매 전인 데모곡이라 더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멜로디 라인이 너무 맛있다”며 곡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롤모델로는 가수 헤이즈를 꼽았다. "중학교 때부터 헤이즈, 크러쉬, 자이언티 선배님들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며 “저도 그런 감성을 담은 곡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장르적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R&B를 기반으로 재즈, 얼터너티브 락 같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정인영은 “첫 라디오라 많이 긴장했는데 진행자 분들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잘 풀렸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앞으로 편입 준비와 함께 묵혀둔 곡들을 세상에 선보이겠다. 꼭 다시 출연하겠다”며 약속했다.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 (2025.05.07.) ‘정인영’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