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5.05.02.)

-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초대가수 : 박애초

가수이자 사단법인 배호중앙회 회장인 박애초가 관악FM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2부에 출연해 삶과 음악, 그리고 헌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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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그대로 ‘박애초’라는 이름을 쓰는 그는 “아버지가 서울대 토목과 재학 중이셨고, 너무 기뻐서 지은 이름”이라며 이름에 담긴 가족의 사연을 풀어냈다. 문인으로도 활동하는 박애초는 “수필, 시도 쓴다. ‘진달래 아잘리아’라는 필명으로 다음카페에 활동 중”이라며 호는 ‘원회’라고 밝혔다.

박애초는 이날 정하가 부른 '애초에'의 작사·작곡자로, “처음부터 그를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병상에 누워 있을 때 곡을 떠올리고, 문득 좋은 가수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며 “죽기 전 회원들이 활동할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스튜디오도 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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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곡 ‘비린내 나는 부두’는 배호가 생전에 미처 부르지 못했던 곡으로, “곡의 권리를 정하에게 주기 위해 배상태 선생님께 여러 번 요청했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애초는 "정하가 부른 이 곡으로 가요제 대상도 수상했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날 본인 곡 ‘얄미운 내 님’과 ‘보기만 해도 좋은 사람’도 소개한 그는, 과거 가수의 길을 포기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도 전했다. “어머니 반대로 연예계 활동을 접었지만, 다시 노래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며 "몸이 아파 의료침대에서 생활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건강을 되찾고 나서 “회원들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박애초는 “후배들에게 좋은 곡을 전해주는 것이 제 바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최상아는 "박애초 회장님의 따뜻함이 회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고 전했고, 임문일은 “직책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라는 점을 느꼈다”며 박애초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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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5.02.) ‘박애초’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