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박민규 후보, 가장 적은 후보는 이성심 후보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관악갑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34억 3,632만 4천원이다. 다음으로 재산신고액이 많은 후보는 관악을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로 29억 8,983만 2천원을 신고했다.

이어서 관악갑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가 8억 7,471만원, 관악을 진보당 이상규 후보가 2억 6,501만 9천원을 신고했으며, 가장 적은 금액을 신고한 관악을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는 재산신고액이 마이너스(-) 5억 8,394만 5천원이었다.

후보들의 전과 기록을 살펴보면 정태호, 이성심 후보가 각각 2건이었고 박민규, 이상규 후보가 각각 1건이었으며 유종필 후보는 전과가 없었다.

이 중 이성심, 박민규 후보의 전과는 음주운전 등이었고, 정태호, 이상규 후보의 전과는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이었다.

관악구에 출마한 남성 후보 중 박민규, 유종필, 이상규 후보는 군복무를 마쳤고 정태호 후보는 수형으로 병역이 면제되었다.

후보들의 출마 횟수는 이성심, 이상규 후보가 이번 선거를 제외하고 8회로 가장 많았고, 유종필 후보 4회, 정태호 후보 3회 순이었다. 박민규 후보는 이번 선거가 첫 출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이성심 후보는 새천년민주당, 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진보당 이상규 후보는 과거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무소속, 민중연합당, 민중당으로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유종필 후보는 과거 민주당, 새천년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한 이력이 있고,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는 이전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