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미스터백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11.27.

- 진행 : 켈리&미스터백

- 출연 : 강민건PD

미스터백(이하 백)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켈리(이하 켈)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재난상황 긴급 송출 ‘재난라디오’ 시연 공유

이미지 클릭 ▶ 재난라디오 시연을 위한 연구단체 회의모습

강 : 첫 소식입니다. 관악구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회가 지난 11월 13일 오후 2시 관악공동체라디오와 함께 기습폭우 등 재난 상황을 긴급 송출하는 재난라디오 시연을위한연구단체 회의를 가졌습니다.

강 : 관악구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회와 관악공동체라디오는 지난 9월 제29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연구용역 승인을 통하여 ‘관악구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관악구 재난 대응 관련 일본 사례(재난라디오) 연구 및 도입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백 : 재난 재해에 대한 대비는 과할정도로 해놓아야 한다는 것을 지난 몇 년 사이에 경험을 통해 느꼈습니다. 재난 라디오, 어떤 것인가요?

강 : 재난라디오는 현재 일본에서 운영중인 모델입니다. 라디오를 꺼놓은 상태이더라도, 재난재해 발생 시 라디오방송사의 특정신호에 반응하여 재난 방송을 강제로 송출하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켈 : 재난 문자가 워낙 잘 되어있는데요, 굳이 라디오로 정보를 들어야 될까? 라는 의문을 갖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강 : 재난 문자의 속도는 많이 개선이 되었죠, 하지만 재난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담기는 힘듭니다. 또, 트래픽이 몰려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창구는 라디오가 됩니다.

강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시·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오히려 재난 재해 상황에서 가장 직관적인 매체일수도 있습니다.

백 : 설명처럼 직접 켜지 않아도 재난재해 상황에서 알아서 켜지면서 계속 정보를 준다고 하니까요, 라디오를 켜놓고 대피할 짐을 챙기는 것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것보다 신속할 수도 있겠습니다.

강 : 그렇습니다. 그러한 일본의 재난 라디오 사례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켈 : 연구 경과는 어떤가요?

강 : 지난 11월 13일에 관악구의회에서 시스템을 시연했고요, 11월 20일에 관악공동체라디오, 신사동주민센터, 낙성대동주민센터에서 3원 생중계를 통한 시스템 시연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모두 성공적으로 작동했습니다.

백 : 관악FM에 오늘 온 김에 실물을 보고 가고 싶습니다. 연구가 잘 이뤄져서 재난 재해 상황에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도록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강 : 그렇습니다.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한 것이 재난이죠, 그런 부분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켈 : 다음소식 이어서 전해주세요.

관악구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고 이벤트 참여하세요~

이미지 클릭 ▶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부착된 표찰

강 : 두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특별한 이벤트로 고물가 시대 속 물가 안정에 솔선수범 나서는 ‘관악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강 :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청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합니다.

백 : 고물가 속에서도 가격안정에 기여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한일입니다.

강 : 그렇습니다. 관악구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48개소에서 85개소로 대폭 늘리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물품을 확대하는 등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힘써오고 있습니다.

켈 : 착한가격업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강 : 가장 큰 도움은 매상이겠죠, 관악구는 지난 5월에 이어서 오는 12월에 ‘착한가격업소 이용후기 SNS 인증샷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주민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 : 이벤트에는 어떻게 참여하나요?

강 : 이벤트 참여 방법은 12월 1일부터 12월 15일 중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방문해 이용후기와 인증사진 3장(▲가게외부 ▲음식 ▲결제영수증)을 본인 SNS에 올린 후 담당자 이메일(gyu88@ga.go.kr)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메일 제출 시에는 참여한 SNS 종류, 아이디, 연락처를 함께 보내야 합니다.

켈 : 당첨 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강 : 추첨을 통해 주민 6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연말까지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방문하는 주민들은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연계해 진행하는 페이백 행사에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백 : 자영업하시는 분 중에서 착한가격업소 대상이 된다면 어떻게 지정받을 수 있나요?

강 : 구는 오는 12월 1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합니다. 신청 방법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 본인이 신청하거나 업소 이용 고객이 추천하면 됩니다.

켈 :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들인 만큼,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라도 매출이 올라갔으면 하네요. 지금까지 강민건PD와 관악구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