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LED 시즌2' (Labor, Equality, Design) (2021.07.15.)

-시간 : 오후 17시~18시 생방송

-진행 : 김보리

-출연 : 관악구노동복지센터 '이가현 팀장' 

        김보경 요가전문지도사

우리 동네 관악구의 고용과 노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오늘부터 L.E.D(Labor, Equality, Design) ’시즌 2 제 16화가 지난 7월 15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의 첫 번째 코너에서는 이가현 팀장이 전하는 노동이슈로 ‘과로로 인한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가현 팀장은 2019년 서울대 공대 건물 휴게공간에서 폭염 속에 사망한 채 발견된 청소노동자에 대한 사건을 소개하면서, 그로부터 2년 뒤인 지난 6월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건물 휴게실에서 똑같이 청소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고인은 생전 엘리베이터도 없는 넓은 건물에서 100L나 되는 큰 쓰레기봉투를 옮기는 청소업무를 담당했으며, 높은 노동 강도뿐만 아니라 복장검열, 시험 등 과중된 업무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가현 팀장은, 고인의 죽음 이후 사회 각계각층에서 학교의 책임인정과 사과, 노사의 산업재해 공동 조사단 구성, 갑질 관리자 징계 및 노동환경 개선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인력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순서에서는, 김보경 요가전문지도사를 만나 ‘일하는 틈틈 건강 챙기기, 노동자를 위한 요가 스트레칭’라는 주제로 가벼운 기본동작들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보경 요가전문지도사는 스트레칭만으로도 충분히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요가를 통한 유연성 기르기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본격적으로 스트레칭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김보경 요가전문지도사를 통해 요가의 다양한 기본 동작들과 자세를 배워보고 출연자들이 이를 따라 해보는 등의 유쾌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한편, 현대인의 큰 문제점으로써 특정 한 가지 자세만을 오랫동안 취하는 것을 꼽은 김보경 요가전문지도사는, 타이머를 맞춰놓고 최소 1시간에 한번 씩은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 했다.

더불어 거북목 증후군을 개선하는 동작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등 노동자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을 시청취하는 모두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꾸려졌다.

이 날 방송의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생활밀착형 노동복지 시즌2 제13화 L.E.D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관악 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 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 FM, 페이스북 관악 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