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후 가장 확진자가 많은 지역이었던 대구시는 3일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 생계자금을 지급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및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과 등기우편 수령을 부탁드리며, 지급 여부는 신청 접수 후 검증을 통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이다.

신청 기간은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이다. 온라인의 경우에는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이고, 오프라인은 4월 6일부터 5월 2일까지 27일간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의 경우 대구시청(https://care.daegu.go.kr/), 시, 군, 구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이다.

방문 접수는 대구 관내 대구 은행, 농협, 우체국, 행정복지 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구 은행, 농협, 우체국은 주말에 접수가 불가능 하지만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토·일요일에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인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며, 제출 서류는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환수 내용을 포함하는 신청서이다. 현장 접수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긴급생계자금의 지급기간은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30일간이며 문자로 수령날짜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른 차등 지급으로 1인 세대는 50만원, 2인은 60만원, 3인 70만원, 4인 80만원, 5인세대 이상 90만원이다.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 및 온누리상품권이다.

긴급 생계자원금에 관한 문의는 국번없이 120 또는 053-803-8700번을 통해 가능하다.

3일 오전 9시30분 쯤 대구시 홈페이지가 마비된 경우가 있었던 만큼 차분하게 신청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4월 4일,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출처 : 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