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A씨가 22일 대전 유성구 보건소로 확진자와의 접촉 통보룰 받은 이후 자가격리 조치됐고,

자가격리 도중 24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의뢰 25일 양성판정으로 최종 판정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선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완전 방역하였으며,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민 여러분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유성구 확진자 대명부동산 19일(수)오전11시 10분 방문

관악구 확진자 A씨 19일 휘트니스FM낙성대점 19일(수)저녁9시 방문

확진자 A씨는 지난 23일 관악구가 공개한 장소들 중 낙성대 4번출구의 대명부동산 직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19일 당일 저녁 휘트니스FM낙성대점을 방문한 바 있다.

휘트니스FM낙성대점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현재 관악구 보건소로부터 방역 장비 대여를 받아서 하루 2회 방역을 실행하고 있고,

현시간(25일 오후 4시 15분경) 관악구 보건소에서 조치가 내려져 방역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휘트니스FM낙성대점은 회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A씨가)어제 검사를 받고, 금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달받아 낙성대점은 금일부로 2주동안 감염확산 방지와 회원들의 보호를 위해 휴업을 결정했다”며,

“해당시기(19일(수) 저녁 9시 이후)방문하신 회원분께서는 격리하실 것을 권고드리며, 확산되었을 시에 빠르게 파악해 상황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4일 저녁 8시 경 현대시장 사거리에서 방역복을 입은 119 대원들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_자료제공(관악구 지역주민)

수원시 확진자 21일 방문장소 방역완료, 휴업조치

24일 저녁 현대시장사거리 지역제보 "확진자 아닌 간질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