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관악구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10억 원을 지원해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 10억 원은 기초학력 향상과 문.예.체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9억 원을 지원하며, 노후 컴퓨터, 교실 붙박이장 교체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하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야 자율학습실 운영, 진로진학취업, 토요 인문학강좌, 논술강좌 등도 지원한다.

학교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특화사업으로 학생, 교사, 부모가 함께하는 텃밭조성, 가족 산행대회 등과 지체 장애학생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또, 교육경비 외에도 교육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에 35억 원을 지원하고 학교습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학교급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 1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된 관악구는 민.관이 함께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관악구는 혁신교육지구선정으로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연간 15억 원씩 2년간 30억 원을 지원받으며, 구비 또한 매년 5억 원씩 투입해 연간 20억 원 총 40억 원으로 2년간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