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3월 23일 저녁에 있다.

이 행사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지구촌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되어 서울을 거쳐 세계 여러도시까지 이어지며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지구촌 전등끄기'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공조에 적극 기여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행사참여는 3월 23일 20:30 ~ 21:30 까지 1시간 동안 전등을 자율적으로 소등한다.

주택에서는 실내외 전등 소등으로 10분이상 완전소등을 하시고 TV 시청은 가능 상가 건물은 간판과 경관조명 소등으로 실내조명이 가능하나 가급적 촛불조명 영업을 대형건물은 건물외관 네온사인 및 경관조명 소등 및 사무실은 10분 이상 소등을 하면 된다.

이번 행사 참여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는 시민 220만명과 2,100개 기업이 참여하여 에너지 소비를 10.2% 줄임으로써 차량 48,000대가 1년 동안 운행을 정지한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