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학생, 어머니들 “건강 요리 좋아요”
관악구보건소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게 하기 위해서 어린이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우리 건강기자단이 난곡보건 분소를 1월 20일 오전에 찾았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약 30분간 영양사 선생님께 이론 교육을 받고 약 1시간 30분간 요리 실습을 했다.
박지현 선생은 "이 행사는 2010년 겨울 방학 특화사업으로 요리교실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편식과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되는 식습관을 고쳐주기 위해서 계획을 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말했다. 그리고 강사는 "자원봉사 형태로 지역주민 엄마들이 지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음식은 ‘채소볶음스파게티’
썰고 조리고 볶는 과정 직접 체험
이날의 요리는 ‘채소볶음스파게티’이었다. 참여한 학생들이 강사 선생님들이 안내에 따라 호박과 당근을 각자 자기의 도마에서 썰어보고 시금치를 조별로 다듬기 시작하였다.
스파게티 400g, 호박 1개, 가지 1개, 새송이 버섯 2개, 표고버섯 4개, 시금치 200g, 홍청고추, 각 1개, 다시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가루, 발사믹식초를 넣고 볶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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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학생들이 강사의 지도 아래 채소를 썰고 있다. |
통고추나 볶을 때엔 참가 학생들이 직접 해 보았다. 실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하였다.
건강요리 교실에 참여한 난곡초등학교 1학년 김수연양은 “이 활동을 통해서 만드는 음식이 맛있고,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인헌초등학교 4학년 정주선양은 "채소가 몸에 좋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난우초등학교 2학년 이태영양도 "보건소에서 직접 만든 음식이 맛있고 직접 실습을 해서 좋다" 라고 말했다.
강사인 김숙희 선생님은 "요리에 관심이 없던 친구도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고 먹지 못했던 시금치나 버섯, 당근을 먹게 되어서 먹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보건소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슬로우푸드를 직접 학생들이 만들고 먹음으로써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데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요리 교실은 1기는 1월 25일에 마치고 2월에 2기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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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교육과 실습 병행, 자원 봉사 어머니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관악구보건소 박지현씨 인터뷰
 | | 관악구보건소 박지현씨가 '건가요리 교실'에 대한 건강기자단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관악구보건소 건강증진팀의 박지현씨(아래 사진)에게 ‘건강요리 교실’에 대해 물었다.
-처음에 강사는 어떻게 정하였나요?
“2010년에 성인 요리교실이 있었어요. 그 곳에서 전문 강사가 어머님들을 강사로 만든 거예요.”
-신청자 모집은 어떻게 하셨나요?
“이 교실을 늦게 만들어서 학교에 연락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관악구 홈페이지에 모집한다고 올렸어요.”
-처음에 힘든 점이 없었나요?
“어머님들은 전문 강사가 아니니까 아이들 앞에 가르치는 것에 수월하지 못하잖아요. 그게 좀 어려웠어요.”
-요리재료는 어떻게 구하시나요?
“관악구에서 우림마트로 지정해서 그 곳에 식재료비를 부당하고 어머님들이 아침에 장을 보는 거예요.”
-운영은 어떻게 하시나요?
“건강요리교실은 1기와 2기로 나누어져 있는데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전 10시와 오후 3시부터 2시간 수업을 합니다. 그리고 30분 동안은 영양 교육과 안전 교육을 하고 1시간 30분 동안은 요리 직접 실습을 합니다.”
“총 8명을 가르치는데 고학년 4명에게는 남색 앞치마와 두건을 주고 고학년 4명에게는 녹색 앞치마와 두건을 줍니다. 그리고 어머님한테는 분홍색 앞치마와 두건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