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안전한 밤길 되찾기를 희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문화미래이프는 20일 '시청 앞 밤마실'을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여성들의 안전한 밤길 되찾기를 기원하며, 선유도와 서울광장 등에서 ‘여성전용파티’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행사로 올해부터 이름을 바꾸어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시청 앞 밤마실’은 가을 밤, 짧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분위기로 도시의 광장을 꾸며, 여성들이 자유롭게 웃고 떠들며 춤추는 광장으로 재탄생하게 한다는 취지의 행사다.
여성전용 콜택시 Now!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의 밤길 안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여성전용콜택시(일명 핑크택시)의 시행을 주장한다. 여성전용콜택시는 여성승객이 여성운전자가 운행하는 콜택시를 이용하도록 하자는 내용의 정책이다.
비록 서울시에서 2007년부터 브랜드콜택시를 운행, 안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나 식별하기도 쉽지 않고 운전자가 안심서비스를 잘 모르는 등 택시서비스의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하기에는 미비하다는 입장이다.
이 행사의 사회를 맡은 영화감독 변영주씨는 “영국, 러시아, 일본 등 외국에서도 핑크택시가 운행되고 있고 심지어 아랍국가인 레바논에서도 생겼다”라고 전하며, “말뿐인 브랜드 택시 말고 진짜 여성전용 콜택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6회 '시청 앞 밤마실' 자원 활동가(Goddess) 모집한다
(사)문화미래 이프는 6회 <시청 앞 밤마실 여성전용콜택시 Now!> 행사를 지원해 줄 자원 활동가(Goddess)를 모집한다. Goddess란 6회 <시청 앞 밤마실>를 이끌어갈 자원활동가를 지칭하는 단어로, 여신 혹은 숭배의 대상인 여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활동분야는 기획, 홍보, 미술, 사진/영상, 디자인, 통역, 뉴스레터, 부스, 광장진행팀 등이며, 참가자격은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상시 모집이며, 지원서 작성은 홈페이지(www.onlineif.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6회 ‘시청 앞 밤마실’ 사무국 02) 3676-33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