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상대책위원회, 한양대 총학생회(안산) 등이 공동주최하는 추모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가 오는 6월21일 6시 30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고 그의 죽음이 담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을 주관하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박준홍 총학생회장은 “이번 공연은 추모 공연이기는 하지만 헌정공연이라 말하고 싶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슬픔에서 새로운 희망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권해효(탤런트), 이지연(연세대)의 사회로 진행된다.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등 연설자들도 함께해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탁현민 한양대 겸임교수는 “음악적으로는 8-90년대의 민중가요와 2000년대의 대중음악이 나란히 한다는 점, 정서적으로는 추모, 분노, 절망, 희망 등 다양한 감정들이 뒤섞인다는 점, 사회적으로는 입장의 차이를 넘어 입장의 동일함을 추구하는 연대의 장을 만들겠다는 점이 특별함을 더할 것이다. 공연의 완성도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기획의 의도를 살리는 방향으로 연출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입장료가 따로 없는 무료공연이고, 공연에 들어가는 최소한의 비용을 만들기 위해서 후원금 조로 ‘자발적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02-2123-36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