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의회가 12월 10일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의 위원장에 최인호 의원, 부위원장에 김순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구가환, 구자민, 김연옥, 위성경, 이경관, 임춘수, 주순자 의원이 예결위 위원으로 참여해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 동안 심사하며,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12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관악구청장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1조 922억 원(일반회계 1조 799억 7천 2백만 원, 기타 특별회계 122억 2천 2백만 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3.5% 증가한 관악구 역대 최대 규모이다. 예결위는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예산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최인호 위원장은 “모든 안건을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정리하고, 반드시 필요한 민생· 복지 예산은 확보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