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네트워크, 녹색가게와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진 : 진행자, 녹 : 녹색가게 운영자)


진 : 지역네트워크, 녹색가게와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지난 주에는 아크릴 수세미를 알려드렸죠? 환경친화적인 아크릴 수세미 사용법 꼭 다시 듣기나 홈페이지 기사란을 통해 알아보시고, 직접 만들거나 녹색가게에서 구입해 사용하면 좋겠네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봉천11동 녹색가게 운영자 표순희씨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녹 : 네, 안녕하세요.

진 : 오늘 알아볼 되살림제품은 무엇인가요?

녹 : 네, 오늘은 한복천이나 유행이 지난 넥타이 천으로 부엉이 악세사리를 만드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진 : 한복천이나 넥타이 천으로 부엉이 악세사리를 만든다구요. 악세사리라고 하니까 작은 크기일 것 같은데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녹 : 만든 것을 보신 분들은 너무 앙증맞고 귀엽다라고 이야길 하실 정도인데요. 모양이 계란형이고, 크기는 대략 어른 손가락 2개를 접어놓은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 부엉이 악세사리는 핸드백이나 핸드폰, 그리고 옷에 코디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나뭇가지같은 곳에 가족부엉이를 만들어서 달아놓으면 그게 또 그렇게 귀엽습니다.

진 : 너무 귀여울 것 같은데요. 넥타이 천을 예를 든다면, 그 넥타이 천으로 모양을 만든 뒤에 부엉이 눈이나 이런 것을 붙이는 식으로 만드는 건가요?

녹 : 네, 설명하기가 어려운데요. 넥타이 천이나 한복의 무늬들이 그 자체만으로도 예쁘기 때문에 디자인 실력이 별로 없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부엉이 눈이나 다른 기타의 것을 붙여서 모양을 내면 됩니다.

진 : 음... 이 부엉이 인기는 어떻습니까?

녹 : 워낙 귀엽고 예쁘기 때문에 녹색가게 견학오셨던 분들이 선물용으로 여러개씩 사갈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직접 봉천5동, 11동 녹새가게에 오셔서 보시고, 만드는 법도 들어보시고 그러면 좋을 것 같네요.

진 : 네, 오늘 또 다른 소식도 전해주신다면서요. 요즘 교복이 비싸다 비싸다 말이 많은데, 좋은 소식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녹 : 네, 맞습니다. '교복,참고서 물려주고 물려입기 교환장터'가 열립니다. 우선 오늘 2월 12일(월)부터 15일(목)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에 교복과 참고서를 접수하구요. 판매는 2월 21일(수)부터 28일(수)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합니다.

진 : 주의사항같은 게 있을까요?

녹 : 교복같은 경우 깨끗하게 빨아서 다림질을 해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이 판매 금액의 90%는 다시 돌려드리고, 나머지 10%는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 체육복도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진 : 네, 물려주고, 물려입기 교화장터 이 방송 들으신 분들 주변에 졸업하시는 분들 있으면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녹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