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 ▶ 관악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및 기타안건 29건 심의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가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주요 안건을 다루며,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8회 관악구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상정·처리됐다.

이어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용규 의원이 ‘효율적인 교통운영을 위한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제안’, 민영진 의원이 ‘옥외영업 관련’과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구자민 의원이 ‘관악구 토지거래허가제도 관련 구 자체 대비 방안’을 주제로 발언하며 구정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0월 2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23~24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창빈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청소년 지방의회 체험 지원 조례안’(노광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경관 의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임창빈 의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용규 의원) 등 다양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 외에도 ‘2026년 관악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관악S밸리 창업공간 위탁운영 변경 보고안’, ‘서울특별시 관악구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구민 생활 전반에 걸친 안건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관악구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조례 제·개정과 행정 현안 점검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