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 ▶ 관악구의회 김순미 의원, 제3회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의원부문 우수상 수상

서울 관악구의회 김순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룡동·중앙동)이 지난 10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2023년 제정되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성평등 관련 우수정책과 의정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며,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지방의원들이 참석해 성평등 실현 사례를 공유했다.

김순미 의원은 제9대 의회에 입성한 이후 3년간 14건의 조례를 발의하며 돌봄·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임산부 가사서비스 지원 조례’,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조례’, ‘경로당 운영 활성화 조례’ 등을 통해 돌봄 체계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으며, ‘탄소중립·녹색성장 조례’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우리 동네 살림꾼’으로 불려온 김 의원은, 주민 제안에서 출발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대표적 성과로 꼽는다.

이 조례를 통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협의를 거쳐 2025년 본예산 3억 2,240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 접종 목표 3,100명을 100% 달성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김순미 의원은 “이번 수상은 함께해주신 관악구민, 구청 공무원,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만든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돌봄과 성평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들이 인정받게 되어 뿌듯하지만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별·연령·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구민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양성평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자세로 주민 일상에 직접 와닿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