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5.07.04)

-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초대가수 : 조남채, 한금옥, 왕보경

가요톡톡이 세 명의 특별한 게스트를 초대했다. 부부 가수 조남채·왕보경과, 이들과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가수 한금옥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이뤄낸 치유와 행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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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유튜브 채널 ‘무지개 노래사랑’을 통해버스킹과 노래 콘텐츠를 올리며 활동 중이다. 조남채는 “두 분과 팀을 이룬 지 2년 가까이 됐다”며 “어디든 무대가 있다면 달려간다. 하루에 한 곡 이상은 꼭 올리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남채와 왕보경은 실제 부부 사이로, 방송 내내 ‘첫눈에 반해 결혼한 부부’의 달달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왕보경은 “남편만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자신의 곡 ‘사랑 꽃’과 ‘오로지 당신 당신’을 사랑 고백하듯 불러 청취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진행자 임문일은 “이 정도면 사랑의 포로가 아닙니까”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금옥은 이날 방송에서 가장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남편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낸 뒤 한동안 우울증과 외출기피증에 시달렸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노래 모임에 나가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노래가 아니었으면 병원에 계속 있었을지도 몰라요. 자녀들이 잘 자라준 덕에 버틸 수 있었고, 지금은 며느리들이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다 챙겨줘요. 노래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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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채는 이날 ‘밤비는 내리는데’와 ‘보고 싶다 친구야’를, 왕보경은 ‘사랑 꽃’과 ‘오로지 당신 당신’을, 한금옥은 ‘당신을 보내고’와 ‘영원한 사랑’을 선보이며 각자의 음악세계를 전했다.

한 시간 남짓한 방송이었지만, 이날의 <가요톡톡>은 음악으로 이어진 인연의 따뜻함과 사람 간의 깊은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임문일과 최상아는 “이분들의 노래를 들으면 누군가를 깊이 사랑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삶의 따뜻함이 스며든다”며 “세 분 모두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이어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7.04.) ‘조남채, 한금옥, 왕보경’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