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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11 17:00:50  박가령
최초 무인운행! 신림선 경전철 "개통 후 70일 → 잘 안착하고 있나?" [라디오튜브1003]
"배차도 안 맞고 출입문 빨리 닫혀" 다수 민원 대두

방송 : 라디오튜브1003

(매주 월요일 오후 5YOUTUBE 관악FM 채널 / 라디오 100.3MHz)

기획 : 안병천PD

진행 : 안병천PD, 임민경PD

취재 : 박가령PD

편집 : 강민건PD


  - 출입문 개폐시간은 아직 시행착오 중, 무인 운행이라 끼임사고 위험성 더 높아 

 - 정차시간 변동으로 운행 시간과 운행 시간표 달라 

   시민들이 배차 지연, 누락으로 오해하기 충분

 - 여름철 에어컨 민원 급증

 


임민경 PD (이하 진행) : 올해 5월에 국내 최초로 무인으로 운영이 되는 신림선 경전철이 새로 개통 후 지금 두 달이 넘었는데요. 관악구의 교통이 많이 편해질거라 기대를 많이 받았는데,  여러 민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인가요?

 

 

박가령 PD (이하 PD) : 신림선 도시철도 포털 사이트에 고객의 소리라는 민원 글을 올리는 창구가 있는데, 확인 결과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승하차 시간이 부족할 정도의 출입문 개폐 시간다음으로 배차 지연, 열차 누락입니다


이 두 건만 해도 전체 민원 172건 중에 1/3 이 넘는 63건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잇따라 에어컨 작동이나 누수 관련, 환승 통로 표기 보강 요청까지 다양한 민원이 올라왔습니다.

 

진행 : 우선은 첫 번째 민원부터 이야기를 해보죠. 개폐 시간이 짧으면 유동인구가 많을 때에는 끼임사고라든지 여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죠.

 

PD : . 이 신림선의 사고가 더 위험한 이유는 다른 지하철의 경우에는 기관사가 관제실에서 cctv로 확인하면서 유동인구에 따라 실시간으로 출입문 개폐 시간을 조정할 수 있지만 신림선은 무인 운행이기 때문에 미리 유동인구를 데이터로 산출한 결과로 세팅해 놓고 운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정된 개폐 시간이 되면 끼임 사고가 발생 했을 때에도 문이 그대로 닫힐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제가 신림선을 직접 탔을 때, 역 문에 낄 뻔한 승객이 있었는데, 그때 지하철 개폐문 앞, 안전요원이 문을 잡아주시더라고요.

 

■ 안병천 PD (이하 진행) : 지하철 2호선은 낄지 안 낄지 확인하고 닫고 또는 다시 열 수 있는데, 신림선은 무인 운행이다 보니, 사고가 발생할 때는 좀 더 위험할 수 있겠네요그럼 신림선 열차 출입문 개폐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PD : 원래 초기에 개통 당시 개폐 시간은 20초에서 25초였는데요. 최근, 40초 전후로 바뀌었다고 합니다그래서 평균 시간은 30초대 인데 혼잡한 출퇴근 시간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역에서는 조금 더 승하차 시간을 늘렸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말에 직접 타봤을 때는, 운행 시간대에 따라 달라 그런지 역마다 정차시간이 거의 20초대 였습니다. 아무래도 해결 방안을 더 강구해야함을 느꼈습니다.

 

진행 : 잠시만요, 신림선 안에도 안전요원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계속 있나요?

 

PD : . 열차 내에도 안전요원이 있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안전요원은 승하차 문 앞쪽에 한 분씩 배치가 돼 있더라고요.

 

진행 : 다행입니다. 이 부분 정보도 알려드려야 될 것 같아서 제가 잠시 붙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무인이니까, 진짜 문제 생겼을 때 대처할 사람이 없다고 오해할 수도 있죠. 안전 요원은 안에도 있고 바깥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저희들이 아는 선상에서 사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지 클릭 ▶ 무인운행 신림선 경전철 민원 폭주 '배차도 안 맞고 출입문 빨리 닫혀' 라디오튜브 방송 중


진행 : 그럼, 배차 지연이랑 열차 누락 문제는 왜 발생한 건가요?

 

PD : 배차 지연, 열차 누락 문제는 앞서 발생한 문제 출입문 개폐 시간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출입문 개폐 시간이 변동되니, 기존에 역에 설치돼 있던 운행 시간표와 현재 운행 시간이 달라져서 시민분들이 혼란을 겪는 것입니다.


신림선은 평일 기준 왕복 384, 주말 기준 왕복 312회로 운행 횟수가 지정되어 있는데요. 계약 때문에 운행 횟수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혼잡 시간에 정차시간을 늘리게 되면 다른 열차가 지연이 될 상황도 고려해서, 다른 시간대의 정차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아지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시민분들 입장에서는 아예 지연되었거나 누락되었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진행 : 시민분들이 혼란스러울 것 같네요. 일단 평일, 주말 모두 왕복 횟수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승객은 많은 상황인데, 그 이용에 맞는 차량 횟수, 운영 횟수가 부족한 것 같네요.

 

PD : 제가 신림선 고객센터와 남서울 경전철 회사에 운행 시간표가 언제 변경될 예정인지 물으니, ‘계획은 하고 있지만 아직 예정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진행 : 이외에도 다른 문제, 에어컨 민원도 있다고요?

 

PD : , 사실 에어컨 민원은 다른 지하철에도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고객의 소리에서, 최근 한 달 사이, 전체 민원 37건 중에는 13건, 1/3 이나 지하철 안이 너무 덥다. 천장에서 물이 샌다.’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림선 내 기준 온도는 22, 다른 기존 지하철은 기준 온도가 24~ 26도라고 합니다. 신림선 측은 민원에 맞춰서 냉방기를 최대한 계속 조정하고 있다고 하구요,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민원에 대해서는 에어컨 누수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냉방기 온도를 계속 낮추다 보니 지하철 밖의 외부 온도와 차이가 높아지며 천장에 물이 맺혀서 떨어지는 결로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이로 인해, 시민분들이 에어컨 누수라고 느끼시는데, 신림선 측에서도 최대한 해결 방안으로, 냉방을 줄이면 더 불편을 겪게 되니, 환풍기를 동시 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행 : 이런 결로 현상은 어느 지하철이나 있는 문제고 환풍기를 가동해도,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서로 이해해야 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이런 민원들을 통해서 개선되는 거니까요. 신림선 경전철측에서도 악성 민원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실제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라고 알고서 좀 더 개선하길 바라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안전 문제이니, 최초 무인 열차, 신림선이 사고없이, 안전 운행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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