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 임현서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2.07.22.

- 진행 : 임문일, 임현서

- 출연 : 임민경PD

임문일(이하 문)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임민경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임민경(이하 경) : 안녕하세요.

임현서(이하 현)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휴가 가야하는데... 변이 바이러스 이미 상당수 퍼져있을 듯’

경 : 네 먼저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약 6만 8천 6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관악구는 94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문 : 확진자 수가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게 거의 한 달째네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상황은 지금 어떤가요?

경 : 네. ‘켄타우로스 변이’로 알려진 코로나19 BA.2.75 변이 국내 확진자가 3명까지 늘었습니다. 아직 수는 적지만 모두 역학적인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아 이미 지역사회에 감염이 상당수 퍼져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 :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정부에선 계속 4차 백신을 권고하고 있는 거죠?

경 : 맞습니다. 방역당국은 21일 최근 유행하는 신규 변이의 면역회피 특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 고령층에 대한 보호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4차 접종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문 : 네. 혼잡도가 높은 장소는 최대한 피하시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이번 재유행의 파고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산 계곡서 물놀이 중 익사 사고... 사태 파악중'

경 : 다음 소식입니다. 관악산 계곡이 7월 11일, 월요일에 개장을 했는데요. 소방방재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 일요일에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현 : 일단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고가 어떻게 일어난 건 가요?

경 : 관악산 119 산악구조대원과 전화를 해봤는데요.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땐, 이미 심정지 상태여서 관악소방대 구급팀에게 인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소식을 듣고, 저희가 오늘 오전에 알아보기 시작했는데요. 관악구청 담당자는 자리를 비운 상태고, 당시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교대근무라 현재 연락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 : 물놀이 사고는 여름철에 특히 많이 일어나잖아요. 청취자분들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일단은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경 : 네. 계속 취재를 하고 있는데요. 관악구 소식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는 <라디오튜브>와 관악포커스, 관악FM 홈페이지의 인터넷 기사로 계속해서 전달드리겠습니다.

현 : 네, 알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재운영

경 : 네 다음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운영을 중단했던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7월 22일부터 다시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관악구에서는 관악구보건소와 낙성대공원 총 2개소의 검사소를 운영하게 됩니다.

문 : 너무 확진자가 급증하다 보니, 다시 선별검사소도 시작이 되나 보군요. 공원이다보니 공간도 좀 넓을 것 같아요. 검사는 언제부터 가능한 건가요?

경 : 검사는 7월 22일 금요일, 오늘 오후 1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해서 직장인분들도 퇴근 후 검사가 가능합니다.

현 : 요즘 몸이 안 좋아도 일부러 검사를 안 받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또 동시에 걱정이 되니 얼른 받고 싶으신 분들도 계시잖아요. 검사 대상이 어떻게 되나요?

경 : 모두 받을 순 없습니다. 검사대상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대상자에 한하여 검사가 가능합니다.

문 : 이번에 선별검사소를 재운영하면서 달라진 점이 또 있다고요?

경 : 구와 전문 민간업체 삼광의료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래서 더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소독시간 1시간동안 검사를 못 받았던 지난번과 달리, 소독시간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어 검사소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불편함이 조금은 덜 것 같습니다.

현 : 네. 좋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구,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경 : 네 다음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문 : 일단 축하합니다. 장관상이라니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경 :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알리는 행사인데요. 구는 장관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및 역량강화 사업비로 5,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습니다.

현 : 관악구가 수상한 이유가 있겠죠. 어떤 노력이 성과를 인정받은 건가요?

경 : 네. 2년 간 6,042명에 이르는 공공일자리를 지역 방역업무에 배치해서 코로나19 고용난 극복과 감염병 예방에 노력했습니다. 또 낡고 오래된 소상공인의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 : 지역예술가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상생경제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일자리벤처과, 청년정책과를 신설하여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의 질적인 개선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강화한 점도 호평을 얻었습니다.

문 : 네 알찬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악포커스 오늘 임민경PD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