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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13 17:12:51  서창우PD
사회혁신프로젝트 참여기업 인터뷰④ 에너지 반딧불

[사회혁신프로젝트 참여기업 인터뷰]

난곡난향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대디자인학부생-관악구 기업 간 협업 사회혁신프로젝트

지난 2020년 서울대학부생과 관악구 기업 간 협업으로 진행됐던 소셜디자인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관악구 기업 4(친환경 기업 EM그린,협동조합 잇다, ()다숲, 에너지반딧불)과 함께 사회혁신프로젝트가 진행됐다.

 

4곳의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각자 다르지만 결국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환경을 먼저 생각한다는 거다.

 

환경을 생각하며 사회혁신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난곡난향도시재생지원센터 김숙희 코디네이터와 인터뷰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회혁신프로젝트 인터뷰

 난곡난향도시재생지원센터              인터뷰김숙희 코디네이터

     
[썸네일 클릭]에너지반딧불_김숙희 코디네이터

Q. 에너지 반딧불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곳인지 궁금하다.

 

2018년도 난곡난향 도시재생지역사업에서 여러 주민모임들이 만들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에너지반딧불이다.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듣다가 너무 충격으로 다가와서 에너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탄소 배출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Q. 모임 이름에서부터 먼저 환경과 관련된 것들이 떠오른다. ‘에너지 반딧불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됐나?

 

모임에서 공모와 투표를 통해 짓게 됐다. 원래 에너지의 빛’ , ‘에너지 모임

여러 가지가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에너지 모임이다 보니 에너지라는 단어는 꼭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반딧불이라는 단어는 작은 불빛 이지만 생명력도 강하고, 모이면 밝아지니 그런 의미를 담아 만들게 됐다.

 

Q. 모임이 지역사회에서 하고 있는 역할이 있다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방식을 찾아냈었다.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맞춰서 기후관련 교육과 주민들에게 좀 더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게 하기 위한 축제’, ‘캠페인등을 진행하였다. 대표적으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과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에너지 진단등이 있고, 올해는 특히 한 달에 두 번,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쓰자는 캠페인도 진행했었다.

 
[썸네일 클릭] 학생들과 같이 찍은 사진
 

Q. 이번 혁신프로젝트에는 어떻게 함께 하게 됐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할 수 있는 축제 등의 행사 진행이 어렵게 되어 실의에 빠져있던 상태였다. 일회용품 사용의 증가로 쓰레기가 너무 증가하게 되면서 이런 환경적 문제에 대한 활동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Q.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됐나?

 

6월부터 한 달에 한번 두 곳에서 플라스틱 등을 직접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자원순환활동을 하게 됐다. 한번 더 플러스해서 써보자는 의미의 원더플프로젝트로 이름을 지어 활동하게 되었다.


   세척 플라스틱, 우유팩 수거,

    프로젝트 진행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정도로 참여도 높아져'

     
[썸네일 클릭] 학생들이 제작했던 원더플 00 메뉴얼북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참여는 어느정도였는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깨끗하게 세척을 해서 플라스틱이나 우유팩 등을 모아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참여가 미비하기도 했고, 주민센터 직원으로 오해하는 일도 많았다. 그런데 차츰 설명을 드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진행하는 동안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바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아졌다.

 

Q.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서울대디자인학부생들과는 구체적으로 어떤 협업들이 이루어졌는지 그 과정들이 궁금하다.

 

8월경 자원순환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이장섭 교수님이 우리 활동을 한번 보시고 나서 이런 활동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렸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주셨고, 이에 학생들의 수업과 결합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자료가 생겼고, 9월달 부터 11월 말까지 보물단지팀이라고 해서 학생 4명이 팀을 이루어 격주로 만나서 활동을 보면서 지원하기도 했다.

 

또 우리가 만들었던 전단지나 현수막, 배너, 쿠폰 등의 디자인 샘플도 만들어서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썸네일 클릭] 학생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물
 


Q.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협업을 하게 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 같다. 혹시 가장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나름 뼈아픈 에피소드 인데, 협력 초기 때 학생들이 원래 프로젝트명인 원더플 00’에서 프로젝트의 네이밍을 바꾸고, 예쁘게 디자인 해서 왔었는데 주민들이 난색을 표하자 빠르게 의견을 접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 학생들에게 많이 미안해 했었는데, 도리어 주민들의 의견이 우선이다, 저희는 괜찮다.’라면서 학생들에게 위로를 받았었다.

 

Q.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는 어떻게 되는지

 

우리만 하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양이 많아져야 구매 해가는 업체들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구청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내년부터는 많은 동에서 이 활동을 하게 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에너지 반딧불의 박우인 대표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어서 그 말씀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나라도 하자, 우리라도 하자.” 라는 말인데,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나라도 하자, 우리라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과 동참을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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