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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28 14:58:36  박현숙기자
서울의 역사 알고 싶다면, ‘서울기록원’에 가볼까?

서울시가 2016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에 건립 착수한 서울기록원을 328()부터 임시 개원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28일 오전부터 방문해 기록전시실과 기록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시 개원 뒤 2개월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515일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임시 개원 기간 동안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시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운영상의 보완점 또는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개원을 통해 공개되는 기록전시실은 300평 규모(986)로 서울기록원 2층에 조성됐다.

 

개원 기념전의 주제는 공공기록부터 시민기록을 아우르는 기억의 힘이며, 기록의 발견, 발현, 발굴, 발원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기록의 발견전은 201630년만에 세상으로 나와 발견된 목동 신시가지개발 기록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기록의 발현전은 재개발을 앞둔 주공아파트주민들이 남긴 기록과 기록 활동을 전시한다.

 

고향인 아파트의 추억을 스스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정 기록과 함께 시민의 기억, 기록을 아우르는 서울기록원의 지향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기록의 발굴전은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과 서울대학교 정진성 연구팀이 발굴한 일본군 위안부관련 기록을 전시하며, 더불어 전시물로 제작한 사본을 방문자가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네 번째 기록의 발원전은 3층 개방 서고 구역에 조성되며 서울특별시 문서보존소(경북청도문서고)50년 역사를 전시로 기록한다.

 

한편, 임시 개원 중 전시외의 프로그램으로 서울기록원이 자리한 은평구의 마을 기록 활동가, 시민과 함께 <우리마을 기억앨범> 워크숍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사진 전시회는 3~5월 기간 동안 총5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서울혁신파크를 운영하는 서울혁신센터와 함께 <공원에서 만난 혁신가>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하며 정식개관 이후 531일에 <대통령의 글짓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와 함께 토크 콘서트를 연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기록원은 서울의 기록과 시민의 기억을 과학적으로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문화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통해 서울의 과거, 현재의 기록과 기억을 모아 전문 공공 아카이브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기록원의 각종 행사, 운영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http://archives.seoul.go.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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