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행정과가 관악구 소식지 6월호를 통해 생활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외에 다양한 물품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밝혔다.

신문지, 전단지, 노트 등은 물기에 젖지 않게 묶거나 박스류에 담아 배출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때 비닐코팅 된 광고지, 비닐류 등이 섞이지 않게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이팩이나 철캔, 알류미늄캔과 같은 용기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배출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는 구멍을 뚫은 뒤 압축 후 배출.

스티로폼은 내용물과 테이프를 제거 후 배출.

유리병은 플라스틱, 알류미늄 뚜껑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뒤 배출.

커피믹스, 과자봉지, 한약팩, 일회용봉투 등 폐비닐은 내용물을 비우고 폐비닐 전용봉투아 투명봉투에 차곡차곡 압착하여 배출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종류도 자세하게 제시했다.

채소류의 경우, 쪽파, 대파 등의 뿌리, 양파, 마늘껍질, 고추씨, 고춧대, 옥수숫대가

과일류의 경우 핵과류의 씨, 견과류의 딱딱한 껍데기, 과실의 줄기가

육류의 경우 소, 돼지, 닭의 털과 뼈다귀가

어패류의 경우 조개, 소라 등의 껍데기, 게, 가재 등 갑각류의 껍데기, 생선뼈가

그리고 이 외에 계란 등의 알 껍데기, 각종 차류 찌꺼기, 한약재 찌꺼기는

음식물쓰레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