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벌써 40인데, 암흑 속에서 개고생(?)했습니다!'
'코믹 본좌'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이범수가 컴컴한 어둠 속을 탈출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포스터가 공개됐다.
상영을 앞두고 있는 '정승필 실종사건'은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을 둘러싼 배꼽 빠지는 코믹 수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잘 나가는 500억대 자산관리사에서 하루 아침에 '갇힌 남자'로 전락한 이범수는 자신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표정 연기만으로도 선보여 주변에서 부여한 '코믹 본좌'라는 애칭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후문.
어딘지도 알 수 없는 공간에 갇힌 채 '나 좀 빨리 찾아줘'라며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범수의 절박한 표정이 눈에 띄는 포스터는 관객들로 하여금 '과연 이범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실종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부스스하게 헝클어진 머리, 살짝 야윈 채 새카만 검은 때로 가득한 얼굴은 몇 날 몇 일간 탈출하기 위해 그가 얼마나 고군분투를 했는지 알 수 있다.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사건이 횡령, 납치, 보험금을 노린 치정, 우발적 살인(?)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정승필 실종사건'은 이범수를 비롯해 손창민, 김뢰하, 이한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가세하고 있다. 오는 10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