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8일 수요일 ‘행복가득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을 초청해 함께 걸으며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는 110명에 이르는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복지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장재구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기홍 국회의원, 박준희 시의원, 전익찬 구의원, 임창빈 구의원, 중앙동 허원무 동장, 박태재 중앙동 주민자치워원회 위원장, 이현주 중앙동 방위협의회 고문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한 지역 어르신들은 중앙사회복지관에서 성현동 근린공원까지 1.8km에 이르는 거리를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무사히 완주에 성공했다.

참가자들은 ‘혼자서는 이렇게 나올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복지관에서 같이 야외로 나오니 너무 좋다, 복지관에서 공연보고 밥 먹는 것보다 훨씬 즐거웠다, 내년에도 또 이렇게 나오면 좋겠다’ 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중앙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행복가득 걷기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