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5.11.21.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민철홍 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알차게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민철홍 PD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철홍(이하 민) : 네,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 오늘도 날씨부터 전해 주실까요?

민 : 네, 오늘부터 주말까지 관악구 날씨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에 많이 추워졌다가 지금은 조금 풀렸죠? 오늘은 최저 기온은 0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로 예보돼 있습니다. 주말에도 지금보다 추워지지는 않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최저 기온 2도, 최고 기온 14도, 그리고 일요일은 최저 6도, 최고 1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주말까지 비 예보는 없습니다.

임 : 날씨가 조금 풀려서 다행인데요, 그래도 일교차가 크니까 옷은 따뜻하게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정보도 알려주시죠.

민 : 네, 서울 지역 미세먼지는 오늘은 좋음, 내일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되고요. 초미세먼지는 오늘, 내일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최 : 공기도 맑은 편이고 좋네요. 그래도 요즘 독감이 유행이잖아요? 사람 많은 곳에 가실 때는 마스크를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관악구 소식 알아볼까요? ‘관악더행복마루’라는 곳이 새로 생겼네요?

원스톱 문화복지공간 ‘관악더행복마루’ 개관

강감찬관악복지관·체육센터 입주

민 : 네, 어제 관악더행복마루 개관식을 했는데요, 여기는 관악구 최초의 원스톱 문화복지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원스톱’이니까 여기저기 갈 필요 없이 여기 한 곳만 가면 복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고 문화와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겁니다.

임 : 복지와 문화를 한 곳에서, 이름 그대로 관악구민이 더 행복해지는 공간이군요. 그러면 관악더행복마루에 가면 복지 기관도 있고 문화 시설도 있는 거예요?

민 : 맞습니다. 복지 기관으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와 있고요, 문화, 여가 시설로 강감찬관악체육센터가 있습니다.

최 : 복지관하고 체육센터가 한 곳에 있다는 게 특이하네요. 물론 복지와 문화가 따로 가는 게 아니니까 함께 있으면 시너지가 날 것 같네요. 관악더행복마루에는 이렇게 두 기관이 들어와 있는 건가요?

민 : 그렇습니다. 두 기관에 대해 좀 더 소개해 드리면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는 ‘행복식당’이라는 이름의 경로식당과 영상제작실, 더행복마루갤러리, 미디어교육실 등이 있고요.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 활동과 자기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청·장년층 대상으로 1인 미디어와 영상 제작 실습 교육을 강화해서 디지털 격차 극복과 새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임 : 종합복지관이니까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곳이군요. 강감찬관악체육센터도 소개해 주시죠.

민 : 네, 강감찬관악체육센터에는 스크린 파크골프장, 기구 필라테스실, 탁구와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고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강감찬관악체육센터는 12월에 시범운영을 거쳐서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합니다.

최 : 공간 구성을 보니까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한 건물에 종합복지관과 체육센터가 함께 들어가 있으려면 건물이 꽤 클 것 같네요?

민 : 네, 지상 6층짜리 건물이고요, 지하로는 2층까지 있습니다. 면적은 연면적 3,264.41㎡ 규모입니다.

임 : 꽤 크네요. 위치는 어디인가요?

민 : 봉천 4-1-2 재개발구역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소는 관악구 구암5길 28이고요. 동으로는 성현동, 봉천현대시장에서 국사봉터널 올라가다 보면 터널 못 미쳐서 구암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구암초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관악구는 이 관악더행복마루가 봉천권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여가의 핵심 거점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 : 네, 문화, 복지, 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관악더행복마루, 봉천동 사시는 분들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볼까요? 관악구에서 로봇 축구, 로봇 농구 대회가 열린다고요?

12월 13일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 개최

초등학생 24명이 로봇 축구·농구 겨뤄

민 : 네, ‘관악S밸리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인데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서 첨단 기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리는 대회입니다.

임 : 요즘 워낙에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있으니까 청소년들도 이런 기술들을 직접 체험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로봇이 축구, 농구를 하는 거면 재미도 있겠어요?

민 : 네, 로봇 축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고요. 모든 공을 상대방 골대에 넣으면 승리합니다. 그리고 로봇 농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4학년부터 6학년이 참가하는데요. 모든 공을 본인 골대에 먼저 넣으면 이기는 방식입니다. 이 로봇 축구와 로봇 농구는 학생들이 로봇 조작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최 : 재미있으면서도 로봇 조작, 문제 해결, 여러 가지로 배울 것도 많겠네요. 그런데 시합은 1:1로 진행되는 건가요?

민 : 네, 로봇 축구, 농구 모두 개인전입니다. 로봇 축구는 총 16명이 겨루고 로봇 농구에는 8명이 참가하게 되는데 두 종목 모두 토너먼트 방식의 3판 2선승제로 진행되고요. 대진 조 편성은 대회 현장에서 추첨으로 결정됩니다.

임 : 참여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민 : 네, 지금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12월 8일까지 대회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요. 축구는 16명, 농구는 8명 선착순이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악구에 있는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 : 대회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민 : 대회는 12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임 : 어린이, 청소년들이 로봇을 조작해서 축구, 농구를 즐기면서 첨단 기술에도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 관악S밸리 로봇·인공지능 경진대회에 관악구 초등학생들이 많이 신청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관악구 소식은 여기까지 듣죠. 관악포커스였습니다. 민철홍 피디, 감사합니다.

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