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09.22.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박가령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박가령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박가령(이하 박) :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강력범죄 예방! CCTV 대폭 확충

박 : 네, 첫 번째 소식은 관악구가 강력범죄를 막고자, CCTV를 대폭 확충하는 방법 등을 마련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임 : 올해 특히 관악구에서 강력범죄가 발생했어서, 주민들이 아직까지도 많이 불안해하시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선을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되고 있나요?

박 : 경찰 퇴직자로 구성된 숲길 안전지킴이 운영, 민간,관,경찰이 합동 순찰 강화해서 안심귀가스카우트 확대 등 가장 먼저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 : 요새 곳곳에서 순찰하는 경찰분들이 많아지셨더라구요, 또 다른 범죄 예방 대비로 어떤게 있나요?

박 : 범죄예방을 위해 현장 순찰 강화와 더불어 시설 확충에도 나섭니다. 올해 안에 범죄 취약지역과 사각지대에 범죄예방 CCTV 90군데에 168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임 :　특히 사고가 발생했던 등산로에는 CCTV가 설치되있지 않은 곳이 많은데, 개선되나요?

박 : 특히 사고 지점으로부터 500m 이내 공원·등산로 CCTV 미설치 구간은 경찰과 협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 장소를 정했는데요, 오는 11월까지 12곳에 24대(지능형 18대, 블랙박스 6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미지 클릭] 비상벨과 관제센터의 연결을 점검중인 박준희 관악구청장

 

최 : 그럼 이미 CCTV를 설치하고 있나요?

박 : 현재는 CCTV 설치를 위한 전수조사 착수 단계입니다. 우선순위 지역을 선정해 시급에 지역부터 우선 설치할 계획이구요, 2024년까지 CCTV 250군데에 556대, 2025년까지는 50군데 70대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고, 지능형 CCTV 1곳당 비상벨도 함께 설치해 총 169개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각 동의 취약지역에 CCTV와 보안등 설치장소를 선정해, 2024년까지 지능형 CCTV 200군데에 1,000대를 설치하고, 보안등 총 300개를 증설할 예정입니다.

[이미지 클릭] 관악구 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이 구민 안전을 살피고 있다

 

임 : 대대적으로 범죄 예방에 대비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능형 CCTV는 일반 CCTV와 다른가요?

박 : 지능형 CCTV는 폭력, 쓰러짐 등 특정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관제요원이 곧바로 확인해서 피해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 현재 관내 CCTV는 관제센터 16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요, CCTV 확충에 따라 관제 인력도 16명을 추가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 : 실시간으로 범죄를 대응할 수 있게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박 : 맞습니다. 이외에도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안내를 위해 ‘관악산 숲길 국가지점번호’ 운영을 확대합니다. 숲길 일대에 국가지점번호 위치표지판이 등산로 약 200m마다 위치하도록 294개를 설치한다고 하니, 시민분들도 관악산 등산하실 때,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임 : 범죄예방에 총력을 다해 주민들의 불안이 최대한 해소되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구, 추석맞이 나눔 장터 !

박 : 다음 소식은 추석맞이 관악구,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나눔장터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임 : 민족 대명절 추석이 바로 다음주, 코앞으로 다가왔죠. 다들 명절 준비로 한창이실텐데, 어떤 나눔행사가 열리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박 : 먼저, 지난 20일 관악구 청룡동에는 ‘청룡요리 도르리’라는 추석특식 나눔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미지 클릭] ‘청룡요리 도르리’에서 간편식을 만드는 1인가구들

  

최 : ‘청룡요리 도르리’?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데요?

박 : ‘청룡요리 도르리’는 1인 가구들이 모여 밀키트를 만들고 직접 배달해서 스스로 1인가구의 영양을 챙기고 외부 활동을 독려하는 ‘관악형 1인 가구 지원사업’ 중 하나인데요, 이번 20일에는 청룡동 자치회관에 모여 명절음식으로 메뉴를 정하고 간편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날 만든 추석 특식은 청룡동 혼자 살소 있는 1인 가구 독거어르신들에게 배달됐다고 합니다.

임 : 1인 가구들이 함께 추석 준비하며 명절 분위기도 같이 즐기고, 또 만든 추석 음식을 받은 독거 어르신들도 감동받고, 행복해지고!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마음이 따뜻해지는 정말 정을 나누는 시간이였네요.

박 : 맞습니다, 또 서울 YWCA 봉천종합 사회복지관내에 있는 1인가구 소통 공간, ‘씽글벙글 사랑방’에서도 추석을 맞아 ‘스토리마켓’ 준비가 한창인데요,

오는 26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스토리마켓’에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쓰지 않는 물품이나 중고제품을 나눔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최 : 다음 주 화요일, 오후 4시에 YWCA 봉천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스토리마켓’, 왜 이름이 ‘스토리 마켓’이죠?

박 : 중장년 1인가구는 식료품류, 생활용품, 의류 등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나눔 받을 수 있는데요, 이때, 후원자는 물품을 후원하고 메시지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되어 ‘스토리마켓’입니다. 이 밖에도 오는 26일까지 소외계층에게 식사 대용품, 생활용품 등을 주민, 단체로부터 기부받아 나눔하는, ‘마음 한 스푼’ 기부 나눔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 :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서로 살피고 나누면서 소외되는 사람없는 따뜻한 명절,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소식 전해주신 박가령PD 감사합니다.

[이미지 클릭]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송편을 빚는 박준희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