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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7/28 14:03:18  강민건PD
관악구 삼성고등학교 → 흑석동 이전? 서울시교육청 '쉬쉬' [라디오튜브1003]

방송 : 라디오튜브1003

(매주 월요일 오후 5YOUTUBE 관악FM 채널 / 라디오 100.3MHz)

기획 : 안병천PD

진행 : 안병천PD

취재 : 강민건PD

영상편집 : 강민건PD

 


관악구 소재 삼성고등학교 동작구 흑석동으로 이전 소문?

서울시교육청 확인해 줄 수 있는 것 없어

 

안병천PD (이하 진행) : 관악구 소재 삼성고등학교가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이야기가 지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강민건PD, 삼성고등학교가 어디에 있는 학교인가요?

 

강민건PD (이하 PD) : 삼성고등학교는 관악산입구 바로 옆에 있는 학교입니다. 최근 개통한 관악산역과도 매우 인접해 있습니다.

 

진행 : 가장 먼저 이 소식 관련해서 교육청의 공식 입장이 궁금합니다.

 

PD > 삼성고등학교 이전이 서울시교육청의 공식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관악구 삼성고등학교가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나오고 있어 확인해봤습니다.

 

진행 > 확실히 먼저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삼성고등학교가 타 지역, 소문에 의하면 동작구 흑석동으로 이전하는 것이 맞나요?

 

PD >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관악구에 있는 어떤 고등학교가 이전할지, 어느 곳으로 이전할지 모두 대외비라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며 결론이 나지 않은 사항이다. 이 소식에 의해 동요될 경우 아이들 교육이 힘들 수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취재결과 삼성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미 2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진행 > 교육청에서는 대외비라고 밝혔지만, 이미 삼성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차례의 간담회는 있었다. 요약하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앞선 2차례의 간담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나요?

 

PD >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지역주민은 이렇게 밝혔습니다. 올해 6월 즈음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운영위원회에 삼성고등학교 이전과 관련된 설명회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설명회 도중 학부모 대상 투표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 > 교육청 관계자는 이 두 차례의 간담회도, 오늘로 예정된 간담회도 진행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죠?

 

PD > 그렇습니다. 한 지역주민은 오늘 오전 이뤄진 통화에서 오늘도 간담회가 예정되어있었다고 밝혔는데요. 교육청 관계자는 삼성고등학교에서 간담회가 이뤄진 것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의 정해진 절차에 관해선 간담회도 그 중 하나이고, 진행이 될지 모르지만 이후에 설문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클릭 ▶ "관악구 소재 삼성고등학교 다른 곳으로 이전?" 라디오튜브1003 방송 화면
 

 

적정규모 학교육성정책에 따른 고등학교 이전 및 통·폐합

10년 후 학생 수 30% 감소에 의한 학교 재배치 불가피

 

진행 > 그렇다면 어떤 정책에 의해 고등학교 이전 논의가 나오는건가요?

 

PD > 적정규모 학교육성정책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적정규모 학교육성정책 안내자료에 따르면 도시개발로 학생 수가 증가하여 학교 신설이 필요한 개발 지역에 원도심에 있던 기존 소규모학교를 이전 재배치하여 학교 규모를 적정화 시키는 계획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진행 > 자료집에서는 소규모 학교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야기가 나오는 삼성고등학교를 소규모 학교로 볼 수 있는건가요?

 

PD > 자료집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적정규모는 학생 수 450명 이상 1260명 이하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삼성고등학교는 포털사이트 기준으로 현재 재학생이 363명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인터뷰에 응한 지역주민 A씨는 약 400명이 현재 재학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 >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관악구도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 입니다. 미래의 고등학교 수요가 줄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PD > 의견이 맞서고 있는 지점입니다. A씨는 삼성고등학교 인근의 재개발 이후 약 5500세대 입주가 예정이 되어있고. 학생유발률로 예측하면 약 700명 정도의 고등학생이 생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PD > 반면, 교육청관계자는 "재개발이 서울에 380개 구역, 41만 세대가 진행중이고 그 중에서 신림동은 3개 구역에 6000세대이다. 그러나 인구통계상 10년 후의 학생수는 30%가 감소할 예정이다. 일반계고등학교에 한해서는 서울전체를 하나의 학교군으로 보기 때문에 학생 수 감소에 의한 학교 재배치인 것이지, 주택개발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진행 > 풍문이지만 이야기가 나온 김에 짚고 넘어가보려고 합니다. 이번 고등학교 이전이 관악구 갑 지역에 사대부고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PD > 사실무근이며 학교 신설을 애초에 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전체를 하나의 학교군으로 보고 있고, 이 하나의 학교군에서 학생 수 가 급감을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기에 학교 신설은 애초에 할 수 없고, 그래서 통폐합을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D >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의 2022~2026 고등학교 학생배치계획 문서에선 2023~2024학년도에 일시적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다 2025학년도에 다시 감소하는 추세로 학교신설 및 일반학급 증설은 지양해야 한다고 나와 있고, 학교신설 계획도 없다고 쓰여 있습니다.

         

      학습권 보장 관련 학생·학부모의 불안함에도 공론화 되지 않는 이유..


진행 > 제가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다니고 있는 학교가 사라진다고 하면 일단 불안함이 가장 먼저 들것 같습니다.

 

PD > 실제로 학부모 중에 통폐합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선택과목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서울시교육청에서 전학을 허용한다고 해도 삼성고등학교에서 실시중인 선택과목과 동일한 학교를 찾는 것이 관내에서는 어렵고, 이는 진학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 >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일이 왜 공론화가 되지 않는 것인가요?

 

PD > A씨에 의하면 공론화를 당연히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를 옮기는 문제는 지역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며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 교육청 지역주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PD > 이어, 교육청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재학생, 학부모의 간담회이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협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진행 > 이전 관련해서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잘 마련되어서 서로 좋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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