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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13 17:12:58  김우신
사회혁신프로젝트 참여기업 인터뷰② 잇다 협동조합

[사회혁신프로젝트 참여기업 인터뷰]

잇다 협동조합 

 

서울대디자인학부생-관악구 기업 간 협업 사회혁신프로젝트

지난 2020년 서울대학부생과 관악구 기업 간 협업으로 진행됐던 소셜디자인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관악구 기업 4곳 친환경 기업 EM그린,협동조합 잇다

(주)다숲에너지반딧불과 함께 사회혁신프로젝트가 진행됐다.

 

4곳의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각자 다르지만 결국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환경을 먼저 생각한다는 거다.


환경을 생각하며 사회혁신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잇다 협동조합의 박상정 이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회혁신프로젝트 인터뷰

잇다 협동조합                  인터뷰: 박상정 이사장

         
[썸네일클릭]잇다 협동조합_박상정 이사장
              

Q. 잇다 협동조합 어떤 조합인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곳인지 궁금하다.

 

잇다 협동조합은 핸드메이드 공예 강사들이 모여서 만든 조합으로 현재 12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난곡 난향 지역에 있는 공예 강사들과 그리고 이곳 중학교 학부모들하고 학부모 활동을 3년 정도 하다가 공예 강사들과 같이 활동하면서 마을 강사 육성도 하고 이런 취지로 처음에 모이게 됐다.

이후에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컨설팅 업체를 소개 받아 뜻이 모여진 조합원들끼리 컨설팅을 받아서 설립을 하게 됐다.

 

Q. 조합원들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저희 협동조합 구성원들 자체가 모두 다 관악구 주민이고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다 보니 마을 주민과 이어가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떤 활동 이든 그 활동 자체도 다 의미 있는 활동들이고, 그 활동들을 관계 맺음과 소통의 역할로써 준비를 했다.


        학부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함께 만든 공간 '플랜잇'

              
[썸네일 클릭]난곡로 20길 2 세종프라임 1층, 플랜잇 난곡

Q. 사회혁신프로젝트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최근 11월 도시재생 공모 사업으로 환경 관련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매장에서 조합원들이 제품판매도 하고 친환경 상품을 만들면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게 됐는데 서울대 학부생들이 이름을 작명하고, 디자인 하는 과정들을 함께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게 됐다.

공간이름도 학생들과 논의를 나눈 끝에 플랜잇이라고 정하게 됐다.


Q. 혁신 프로젝트 직접 참여해 보니 어땠나

 

조합이 준비 중인 공간을 당장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방향을 만들어 가야할지에 대한 부분들이 필요했다.

거의 매주 줌으로 회의를 하거나 직접 매장에 나와서 같이 회의하면서 학생들과 같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잘 해줬고 아무래도 젊은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디가 참신하고 풍부했다.

특히 현판이나 로고, 네이밍 같은 작업을 함께 하면서 학생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썸네일 클릭]잇다협동조합 로고

Q.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플랜잇 오픈 행사하는 날 참여했던 학생들이 화분 들고 방문했었다. 미안하기도 하고 거의 한 학기 동안 함께 해서 그런지 정도 많이 들었는데 직접 와서 축하까지 해줘서 굉장히 고마웠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들도 있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학생들은 우리 조합의 환경이나 욕구에 대한 조사과정을 거쳐야 적합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으니까 기업 컨셉에 맞춰가는 부분을 설명하고, 의미 부여해 주고 같이 공유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

 

반면에 조합을 운영하다 보면 방향성도 계속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보니 콘셉트를 잡고나서 진행하기 까지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는데 계속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하다보니 디자인 하고 실행하는 과정까지는 진행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

 

Q. 그럼 조합이 추구하고자 하는 그 목적이 환경과도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되는건가?

 

그동안 조합원들이 관심갖고 있었던 부분도 친환경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이었고 이러한 것들의 실현 과정으로 공간을 만들게 됐다.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품판매도 필요하지만 지금 현재로는 공예 강사분들이 거의 교육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 공간은 체험이나 교육 관련된 원데이 클래스에 더 중점이 맞춰지고 있다.


    플랜잇 공간, 친환경적 삶 계획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공간,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차 한 잔 하고 갈 수 있는 그런 공간 됐으면

       
[썸네일 클릭]플랜잇 외관.jpg

 Q. ’플랜잇공간에서는 주로 어떤 체험들이 진행되나?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12월에는 버려지는 캡슐 커피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여 다육이 선인장을 심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또 병뚜껑 같은 경우는 그냥 너무 작아서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공예 활동에 활용하거나 버려지는 청바지를 활용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매월 월별로 다른 콘셉트를 구성하여 참여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재활용 할 수 있는 것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중이다.

              

Q. 플랜잇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는 신청방법은?

 

플랜잇은 주소지 관악구 난곡로 202 세종 프라임 1층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외부 접수는 따로 받지 않고 방문하면 소액의 비용으로 바로 체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체험을 원하는 주민들은 문자 (010-5389-8479)로 접수하면 된다.

 

Q.'플랜잇공간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가 분명해졌을 것 같다.

 

저희 잇다협동조합의 모토는 친환경적인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그런 과정들을 연구하고 이에 맞는 실행 방법들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거다. 공간을 이제 오픈 했으니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매장 운영을 통해서 저희가 앞으로 해결하고 싶은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될 것 같다. 현재 조합에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 중에 있는데 1월 중 커피와 관련된 상품을 출시하게 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희가 마련한 플랜잇 공간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이다. 꼭 물품을 구매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편하게 들러서 차 한 잔 드시고 가실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생각하고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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