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 정들레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1.07.16.

- 진행 : 최상아, 김시아

- 출연 : 구자원PD

최상아(이하 최)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자원PD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김시아(이하 김)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1,536명’

썸네일 클릭 ▶ [코로나19 현황]

구 : 코로나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 환자수는 1,536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약 1,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문제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까지도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남 80명, 대전 49명, 강원 28명 등 각 지역에서 상당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 : 한 번 번지기 시작하더니 정말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데 이 상황이 계속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구 : 먼저 가장 시급한 건 코로나 확진환자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의 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주일 이상 하루 확진자 수가 천 명을 넘다보니 현재 서울과 인천의 생활치료센터는 이미 절반 이상이 가득 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확산세가 계속되면 비수도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 : 병상이 부족하게 되는 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건데 참 걱정이네요. 최근에는 거리두기 강화에 반대하는 시위도 있었다고요?

구 : 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영업자분들이 지난 14일 밤에 차량시위를 벌였는데요. 비대위 운영진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후 코로나19 이전보다 매출이 80% 정도 감소했다면서 정부에게 손실을 보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자영업자분들의 상황이 안 좋아질수록 그에 따른 고용시장도 축소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최 : 문제가 하나 발생하면 도미노처럼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네요. 하루빨리 현 상황이 나아져서 모두가 웃고 지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관악구, 청년을 위한 공간 마련과 콘서트 개최 예정’

썸네일 클릭 ▶ [2020년 제2회 관악청년축제 포스터]

구 : 네, 다음 소식입니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청년 도시라고 불릴 정도인데요. 때문에 청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청년종합활동 거점공간 ‘관악 청년청’을 지난 1월부터 착공해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 : 청년종합활동 거점공간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정확히 이 관악 청년청이 어떤 곳인가요?

구 : 먼저 자유롭고 역동적인 청년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의 장을 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 청년들에게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서 청년 종합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 : 네, 계획대로 잘 마무리되어서 청년들이 더욱 안심하고 관악구에서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관악 청년청 외에 또 다른 소식은 뭐가 있나요?

구 : 두 가지 소식이 더 있는데요. 먼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3회 관악청년축제’와 ‘청년 취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또 하반기에는 미취업청년들을 위해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 : 일단 ‘제3회 관악청년축제’와 ‘청년 취업 콘서트’가 뭔가요?

구 : 제2회 관악청년축제를 예로 들면 당시에는 관악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 Zoom을 통한 온라인 패널 참여, 음악과 함께 사연을 소개하는 청춘 라디오 스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년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했었고요. 청년 취업 콘서트의 경우는 올해 하반기 취업을 앞둔 청년들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 : 정말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청년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취업장려금은 어떤 식으로 지원이 되는 건가요?

구 : 취업장려금은 상반기에 이미 미취업청년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1인당 50만원씩 지원을 마쳤고요. 하반기에도 1차 미지급자를 대상으로 2차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 : 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