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광주, 이진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8.03

- 진행 : 김광주, 이진아

- 출연 : 구자원PD

김광주(이하 김)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구자원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이진아(이하 이)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도림천의 안전장치, IoT 안전게이트'

[도림천 IoT안전게이트]

구 : 오늘 첫 번째 소식은 도림천 관련 소식입니다. 소식 전달해드리기 전에 구청에서 보낸 긴급재난문자를 혹시 못 받으신 분들을 위해 대신 읽어드리겠습니다. 김광주씨 부탁드립니다.

김 : 현재 도림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재난 발생이 예상되니 반드시 출입을 금지하여주시고, 관악산에도 계속되는 강우로 산사태가 예상되오니 안전에 유의바랍니다.

구 : 네, 감사합니다. 강 또는 산 쪽으로의 접근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서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8월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관악구에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서 도림천 산책로에 행인 25명이 1시간 가량 고립되었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렸고 구조되었지만 결국 숨졌다고 합니다.

김 : 이렇게 갑자기 집중호우가 내리면 물은 순식간에 불어나고 시민들은 대피할 곳이 마땅치가 않을텐데 시민들을 보호할 안전장치 같은 건 없을까요?

구 : 현재 안전장치로 도림천에 IoT안전게이트가 설치 되어있습니다.

이 : 그게 뭔가요?

구 : IoT 안전게이트는 이번 집중호우처럼 악천후가 발생했을 때, 현장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주변에 사이렌 등으로 위험을 알리고 원격으로 차단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게이트입니다.

김 : 그럼 도림천에 안전게이트가 설치 되어있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요?

구 : 그 부분이 저도 의문이 들어서 구청 쪽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담당자분과는 직접 대화를 못하고 다른 관계자분과 통화를 했는데요. 당시 안전게이트는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어서 폐쇄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게이트의 역할은 폐쇄만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정확하게 한 것인지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한 번 담당자분과의 통화 후에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 그런데 이런 안전게이트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정상 작동이 되었는데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구 : 네, 그래서 이 도림천에 IoT안전게이트를 설치한 금천구 소재 A기업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요.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구청 쪽과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이 부분도 좀 더 알아본 후에 포커스를 통해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 시민의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는 대책들이 하루 빨리 마련돼서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구 : 행정안전부에서 장마, 집중호우 행동요령과 침수 피해 대처법을 공개했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악구청 블로그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 : 네, 그럼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

구 : 다음 소식은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환자는 23명 증가했습니다. 그 중 5명이 서울이고요. 대부분이 해외 유입자입니다. 다행히 관악구는 7월30일 이후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 : 불행 중 다행인 소식이네요. 이럴 때일수록 더 조심해서 확실하게 코로나 확산세를 잡아야 합니다.

구 : 안 그래도 정부에서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을 마련했는데요. 이진아씨 한 번 읽어주시죠.

이 : 면역력 강화를 위해 채소, 과일 섭취하기. 체력유지를 위해 단백질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기.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 줄이고 30분마다 움직이기.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 청소 등 일상생활에서 활동을 늘리기. 규칙적인 수면, 식사, 운동하기.

김 : 사실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 여부가 관건이죠.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꾸준히 실천해서 우리 모두 건강을 꼭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