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강남구 학원가도 멈춰 세웠다.

23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교육부는 유초중고 개학연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 지원 등 코로나19 대책들이 현장에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육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학원에 휴원을 권고했고, 강남구의 학원가도 휴원을 결정했다.

대형재수종합학원 대표주자중 하나인 강남대성학원 상담문의팀은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휴원한다."며 휴원을 알렸고, 주변 체육관도 휴원을 잇따라 결정했다.

역삼동에서 검도관을 운영하는 권기정 지도사범은 “3월 1일까지 휴원을 결정했고, 이때문에 수강비 등록일도 1주일 연장했다는 관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 이투스교육, 종로학원 등 대형학원도 휴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관계자는 "전날 정부의 휴원 권고에 따라 회원들에게 휴원을 권고하고 있다"고 알렸다.

 

▲ 출처: 강남대성학원 출입문 배너, 역삼검도관 공지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