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5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버스 차내 혼잡도 안내서비스는 서울시내 일반버스(간선, 지선, 순환)의 혼잡도를 여유, 보통 , 혼잡 3단계 수준으로 구분하여 시민들에게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버스정류장 전광판의 도착버스를 알리는 번호 옆에 여유, 보통, 혼잡의 표시로 도착전 버스 혼잡도의 상황을 미리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유’라고 표시되어 있을 경우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 경우이며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경우 적용된다.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에 통로까지 승객이 서 있고, 입석 승객들끼리 몸이 맞닿아 있는 정도 이상의 혼잡도를 나타낼 때 적용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통해 승객이 일부버스에 집중되는 현상의 감소와 더불어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버스혼잡도 안내서비스는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서울대중교통」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http://bus.go.kr)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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