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오는 11일 지역 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독립영화 상영회를 가졌다.
독립영화 상영회는 최근 20~30대 주민을 중심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관악구를 포함한 서울 서남권 지역에 독립영화 전용관이 없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없다는 주민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구는 영화관 대관료, 저작권료,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운영단체로 선정된 ‘관악정책연구소 오늘’은 지역 내 멀티플렉스 등 영화관과 협약을 통해 일반상영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 독립영화 등을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상영회는 11일 롯데시네마 서울대입구역점에서 진행됐으며, 독립영화 상영회 첫 작품으로는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경주'가 선택됐다.
영화 경주는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제6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7년을 기다린 로맨틱한 시간 여행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상업적 테두리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각의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