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관악포커스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5.10.13.

진행 : 켈리 & 최종현

출연 : 김새빛 PD

켈리: 안녕하세요! 관악의 생생한 이슈와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최종현: 반갑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된 관악의 소식들, 김새빛 PD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김새빛: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건, 복지, 교육, 경제, 환경 등 다섯 가지 주요 소식을 차근차근 전해드리겠습니다. 건강과 일상, 그리고 구민의 마음까지 챙긴 이야기들이에요.

코로나19 고위험군 무료 백신 접종

 

사진 1. 2025-2026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 홍보 포스터

켈리: 첫 소식은 건강과 직결된 이야기네요.

김새빛: 네. 관악구가 동절기를 대비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백신은 최근 변이에 대응해 새로 개발된 LP.8.1 균주를 사용했어요.

최종현: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김새빛: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 해당됩니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로 맞을 수 있고요.

켈리: 혹시 순차적으로 진행되나요?

김새빛: 맞습니다.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20일부터는 70~74세, 22일부터는 65~69세로 차례로 진행됩니다.

최종현: 구에서는 어르신들이 쉽게 접종하실 수 있게 배려했다고요?

김새빛: 그렇습니다. 구는 경로당, 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방문접종이 어려운 분들은 인근 위탁의료기관과 연계해 접종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악구 소상공인 힐링콘서트 개최

 

사진 1. 관악구 상인대학 힐링콘서트 홍보 포스터

켈리: 이번에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식으로 넘어가죠.

김새빛: 네, 관악구가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엽니다.

최종현: 상인대학 수강생들도 함께 한다죠?

김새빛: 네.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의 교육과정 중 하나로, 경기침체로 지친 상인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에요.

켈리: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김새빛: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접수로 가능하고요, 선착순 200명까지입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종현: 이런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면, 상인분들의 재충전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사진 1. 관악구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과정 교육 진행 모습

최종현: 다음은 청소년과 환경을 함께 묶은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김새빛: 네, 관악구 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인데요. 청소년들이 환경을 배우면서 직접 미디어로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켈리: 환경과 영상 제작까지 배우는군요?

김새빛: 그렇습니다.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초등 5학년부터 중2까지의 학생 10명이 참여해요. 이론부터 촬영, 편집까지 배우고, 마지막에는 관악의 환경 문제를 주제로 직접 영상을 제작합니다.

최종현: 미래 세대가 환경 실천의 주체로 서는 멋진 과정이네요.

김새빛: 네, 수료자에게는 환경교육센터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됩니다. 구는 이런 과정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문화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통합돌봄 안내서 제작

 

사진 1. 관악구 통합돌봄 안내서 표지

켈리: 이번엔 복지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김새빛: 관악구가 내년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통합돌봄 안내서’를 제작했습니다.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한눈에 돌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거예요.

최종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김새빛: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등 5대 돌봄 서비스의 대상자 자격, 절차, 담당 부서를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구청과 21개 동주민센터에 배포했고, 전자파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켈리: 어르신과 1인가구가 많은 관악형 돌봄 모델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네요.

김새빛: 맞아요. 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서울 도심 쥐 출몰 급증, 관악구 방역 강화

 

사진 1. 서울 도심 쥐 출몰 급증, 관악구 방역 강화

최종현: 마지막은 최근 뉴스로도 화제가 된 이야기죠.

김새빛: 네, 올해 들어 도심에서 쥐가 자주 보인다는 민원이 늘었습니다. 특히 관악구·서초구·강남구에서 100건 이상 접수됐고요. 신림역 인근에서도 여름 내내 쥐가 목격됐습니다.

켈리: 신림역 근처도 많이 보였다는 제보도 있던데..구청이 화단을 콘크리트로 덮고, 쥐덫도 여러 곳에 설치했다죠?

김새빛: 네, 10m마다 설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개발과 날씨 변화로 서식지가 흔들리면서 도심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최종현: 서울시와 구청은 어떤 대책을 마련했나요?

김새빛: 하수도 정비, 쓰레기 관리 강화로 근본적인 차단에 나섰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관리만 철저히 해도 쥐 개체 수가 크게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켈리: 주민들도 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해야겠네요.

김새빛: 맞아요. 관악구는 주민 참여형 방역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최종현: 오늘은 코로나19 백신 소식부터 힐링콘서트, 환경교육, 돌봄정책, 생활 안전까지 다채로운 이야기였네요.

김새빛: 네, 구민의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마음의 쉼까지 챙기는 관악의 움직임이 돋보입니다.

최종현: 앞으로도 관악의 변화와 정책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새빛 PD 고맙습니다.

김새빛: 감사합니다.

켈리: 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