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radiogfm.net/news/13412
발행일: 2017/11/21 17:45:26  홍순근(공부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3가지_1탄. 행위요소(넛지)
1탄. 지성이면 감천이다. : 행위요소(넛지)

------------------------------------------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1탄 지성이면 감천이다. : 행위요소 - 넛지
2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자 : 상황요소- 상상운동
3탄. 불안함을 독백으로 극복하자: 심리요소- 자신감 독백
------------------------------------------



공부란 무엇일까?
우리는 공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해 본 적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자. 스스로 알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알아가는 행위를 공부라고 한다면 공부의 요소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행위요소: 스스로 알아가는 행위를 해야 한다. 2)상황요소: 몰라서 손해인 경우가 발생해야 한다. 3)심리요소: 스스로 알고 싶어야 한다 이처럼 3가지 요소가 있을 때 우리는 공부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 3가지 요소인 행위요소, 상황요소, 심리요소에 따라 몇십년전의 한 수험생이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이 연기된 11월 23일 목요일, 수능일에 수능을 보는 어느 수험생에게 드리는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주변의 부모형제와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며, 격려하며, 한마디씩 덕담을 건네는 날이었다. 내 스스로는 불안과 흥분이 묘하게 교차되는 날이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그 날을 돌이켜 상상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자 한다. 3탄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1탄. 지성이면 감천이다. : 행위요소 - 넛지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좋은 운을 스스로 만들 수도 없고, 또 다시 수능연기를 바랄 수도 없다. 수능일은 다가올 것이고, 나는 수능당일 수능문제를 풀고 있을 것이다.내 스스로 내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뿐, 아무도 내 대신 해 줄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할 수 있는 최선의 정성뿐이다. 그건 그날까지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란 결론이 나온다. 가끔 힘들면 잠깐 쉬더라도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고, 그 동안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던 <넛지-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의 저자인 리처드 세일러(72)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이한테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이려고, 버거킹이나 맥도널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등이 얼마나 몸에 안 좋은지 직접적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그저 아이의 눈에 잘 띄는 식탁이나 탁자위에 놓아두는 행동이 '넛지'라고 말했다. 즉, 합리적으로 계산하여 스스로에게 이익되는 행동을 하는 경제적 주체로서 인간은 팔꿈치나 손등으로 슬그머니 찌르듯 아무렇지도 않게 개입하거나 그 사람이 가지고 싶은 것을 슬쩍 제공하는 것이 엄격하게 설명하고 강제하는 것보다 효율적임을 검증한 것이다.

이젠 넛지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해보자. 수능날이 다가오므로, 수험생이므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수능날 기분이 좋기 위해 조금더 슬쩍 공부하자는 마음, 수능날 저녁 채점을 할 때 즐겁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약간 더 암기해보는 여유, 이런 넛지로 자신의 정성이 흘러나오면 좋으리라 본다.

공부경영연구소 연구위원 홍순근.


 
 
독자의견 (총 0건)
   
제     목
의견내용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gFM 지역생활정보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