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연일 계속된 한파로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일인 23일 12시 20분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저녁 6시가 되어서야 잦아들었다. 이날 적설량만 6.0cm로 관악구는 제설대책 1단계 근무를 제설대책 2단계 근무로 격상시켰다.
이번 제설작업은 염화칼슘 22톤(25kg, 880포), 소금 124톤(25kg,4,960포)를 살포하는 등 23일 밤 10시까지 진행됐다. 월요일 아침 주민들의 출근길을 염려해 비상대기중이던 구ㆍ동 직원, 환경미화원 등 185명이 제설작업에 참가했다.
이후에도 관악구는 횡단보도, 지하철 역사 등의 주변 잔설을 정리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계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많은 눈을 빠른 시일 내에 전부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기집 앞 눈은 자기가 직접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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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투명페트병 편하게 배출하고 보상은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