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관악포커스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5.11.11.

진행 : 정인걸 & 화영

출연 : 김새빛 PD

정인걸: 관악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화영: 오늘도 유익한 소식을 준비해 주신 김새빛 PD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새빛: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소년들이 책으로 세상과 소통한 이야기,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관악의 비전 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그전에 오늘 관악구는 오전에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입니다.

최고기온은 19도, 최저기온은 10도로 일교차가 크겠고요.

퇴근길엔 쌀쌀할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 하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독서토론 페스티벌

 

사진 1. 2025 관악 청소년 독서토론 페스티벌에서 발표하는 모습

정인걸: 첫 소식은 관악의 청소년들이 함께한 독서토론 축제 소식이군요.

화영: 네, 관악구가 지난 8일 ‘2025 관악 청소년 독서토론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고요?

김새빛: 맞습니다. 관악구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관악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21개 학교 독서토론 동아리가 참여했습니다. 『연금술사』, 『갈매기의 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다양한 도서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습니다.

정인걸: 학년별 주제도 인상적이었죠?

김새빛: 네. 초등은 ‘꿈과 직업’, 중등은 ‘자기 가치’, 고등은 ‘경제 성장 방식’을 주제로 각자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화영: 경쟁이 아니라 협력 중심으로 진행됐다면서요?

김새빛: 네, 비경쟁식 조별 토론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한 시각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참가 학생은 “친구들의 생각을 들으며 새로운 관점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어요.

정인걸: 관악구가 미래세대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든 것 같습니다.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비전’ 발표

 

사진 1. 지난 4일 관악구 직원을 대상으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화영: 두 번째 소식은 관악의 미래 전략에 대한 소식이네요.

김새빛: 그렇습니다. 관악구가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한 중장기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인걸: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비전이군요.

김새빛: 네. 구는 지속가능성의 ‘S’를 중심으로

▲함께 행복한 건강 사회도시(Social Well-being)

▲지속 가능한 혁신 경제도시(Smart Innovation)

▲미래세대를 위한 청정도시(Stable Ecosystem)

▲협력과 소통의 도시(Synergy & Communication)

이렇게 ‘4S 전략 방향’을 세우고 17개 목표, 41개 지표, 70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화영: 경제·사회·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목표로 한 거네요.

김새빛: 맞습니다. 고독사·저출생·자살률 등 사회문제 해결과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재생에너지와 녹지 확충 등 기후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인걸: 구민 삶의 질과 지역의 회복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방향이네요.

김새빛: 네.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협약을 맺고 윤순진 교수 초청 강연도 여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화영: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이 결국 주민 행복의 기반이라고 강조했죠?

김새빛: 네.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인걸: 오늘은 관악의 미래세대와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 두 가지 따뜻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화영: 학생들의 토론 열정과, 관악구의 긴 안목이 함께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김새빛: 네, 관악이 사람 중심의 교육과 미래 중심의 행정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인걸: 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 김새빛 PD, 오늘도 고맙습니다.

김새빛: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