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선준, 정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09.05.

- 진행 : 김선준, 정호

- 출연 : 서창우 PD

선준: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정호: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강력범죄 예방 위해 현장 순찰 대폭 강화

 

이미지 클릭 ▶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경찰, 자율방범대와 신림역 인근을 순찰하고 있다

서: 네, 오늘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지난 4일 오후 5시 신림역 일대에서 강력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선준: 안그래도 강력범죄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들이 필요해 보였는데, 합동순찰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서: 합동 순찰은 신림동 자율방범대, 관악경찰서장, 당곡지구대 경찰, 관악구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해 별빛내린천, 신림동 상업지구, 신림역 등을 집중순찰하며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일상 회복을 도모했다고 합니다.

정호: 사실 신림역에서 사건이 일어나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다른 취약지역들도 합동 순찰이 돌겠죠?

서: 구는 경찰, 민간과의 적극 협력으로 ‘민·관·경 합동 순찰’을 강화했으며, 자율방범대, 관악구 공무원, 지구대·파출소 경찰로 구성된 21개 조, 순찰반 120여 명이 동별 다중밀집 지역, 범죄 우범지역, CCTV 사각지대 등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준: 물론 범죄가 밤낮을 가리는건 아닐테지만, 아무래도 밤에 돌아다니는게 무서울 법도 할 것 같아요.

서: 그것을 대비해서 야간에는 ‘자율방범대’ 순찰을 강화해 동별 취약지역을 지정 순찰하고, 순찰 횟수도 동별 월 12회에서 16회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방검복 등 안전 장비를 지원해 자율방범대원의 안전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호: 그 전에 안심귀가스카우트 라고 하는걸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야간시간대 관련된 것 아닌가요?

서: 맞습니다. 심야 시간대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현재 21명에서 41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며, 운영 인원을 확충해 유동인구가 많고 이용률이 높은 역 근처로 집중배치하고, 거점장소를 중심으로 순찰코스를 지정해 반복 순찰도 시행한다고 합니다.

선준: 신림역도 있지만 그 공원 쪽에서도 범죄가 일어났었잖아요. 거기도 취약지역이라고 나오던데, 그쪽도 대책이 있겠죠?

서: 주요 공원과 관악산 숲길 등 안전 취약지역에는 ‘안전지킴이’를 배치했는데, 경찰 퇴직자로 구성된 50명의 안전지킴이가 4일부터 거점공원 8개소, 7개 노선 18.6km에 대해 1일 3회 이상 순찰하고 있습니다. 안전지킴이는 주·야간 2인 1조로 지속 순찰하며,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호: 범죄예방을 위한 여러 방안들도 좋은데, 이런것들을 같이 하는 기관간의 협업들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9월 1일부터 ‘365생활안전팀’이 생활안전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는 분기별 1회로 확대·정례화했습니다.

선준: ‘지역치안협의회’는 어떤걸 하는건가요?

서: 구청장, 경찰서장, 구의장, 소방서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 치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상호 협조사항을 철저히 추진해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정호: 다양한 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들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관악구, 사회복지 인력 대상 호신술‧호신용품 안전교육 실시

 

이미지 클릭 ▶ 관악구 사회복지인력 대상 호신술 등 교육 모습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최근 잇따르는 강력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8월 31일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문상담 인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정호: 대면 업무가 잦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떤 교육이 이뤄졌나요?

서: 이날 교육은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는 ▲방문 안전 수칙 등 ‘이론교육’과 ▲자기방어 훈련 총 2부로 진행됐습니다.

선준: 자기방어 훈련은 실전 교육인 것 같은데 어떤 것을 배우나요?

서: 자기방어 훈련에서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 교육위원인 고재경 강사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의 사용법을 직접 시범을 보이며 교육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호: 호신용품 사용법을 알려주는건 참 좋은 것 같네요. 호신용품도 지원해주는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서: 구는 향후에 긴급상황 시 즉각적인 위험을 알리고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호신용 경보기(터치소리)를 각 동 복지플래너에게 배부하는 등 사회복지업무 수행 인력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준: 안전 교육도 좋지만 환경적으로도 안전하게 조성되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서: 또한 구는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청사 내 CCTV, 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도입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대응 지원계획 수립」 등 다양한 대책을 도입,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