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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2/26 16:20:16  구자원, 김우신
코로나로 멈춘 꿈시장, 3년 만에 기지개 “23개 참여, 5천만 원 매출”
오프라인 꿈시장 2일 만에 매출액 5천 이상...지난 3년 온라인 총 매출보다 높아

이미지 클릭 ▶ 꿈시장


코로나로 멈춰섰던 꿈시장이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지역주민들을 맞았다.

 

관악구청 앞마당에서 1115, 16일 이틀간 열린 꿈시장엔 (주)다숲, (주)이엠그린, 협동조합관악위즐 등 총 23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했다.

 

꿈시장 관계자는 매년 참석했던 참여기업의 수보단 적었지만 매출은 그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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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15~19년도) 하루 평균 매출액은 약 23백만원이었고 이번 오프라인 꿈시장에서 이틀간 5천만 원 이상이 팔렸다. 지난 3년간 온라인으로만 운영되던 총 매출이 47백만 원이었던 것을 볼 때, 오프라인의 꿈시장의 중요성이 확인되는 순간이다.


꿈시장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온라인 스토어로 하면서 참여기업이 40여개에서 25개로 줄어드는 등 코로나 시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오프라인 시장이 다시 시작되면서 사회적경제분야가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꿈시장은 총 42회 개최됐고, 총 매출액은 10억 원, 그리고 45천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했다.


관악구 민관협치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관악사회적경제 장터 꿈시장은 2013년 공감마켓으로 출발해 이후 꿈꾸는 시장, 세상의 모든 시장으로 이름을 변경한 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 꿈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또 꿈시장기획단으로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놀자엔터테인먼트협동조합, 씨에스푸드주식회사, 행복중심생협, 작업공감협동조합, 협동조합관악위즐이 있다.



[꿈시장 이모저모]

 

꿈시장 다시 만나니 반가워” “관심 있어 용인에서 왔다

이틀 내내 꿈시장을 이용했다는 관악구민과 일부러 관악구를 방문한 용인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미지 클릭 ▶ 인터뷰 중인 관악구민

관악구민 인터뷰

Q.지금 관악구에 거주중인가?

그렇다. 관악구에서 25년째 살고 있다.

 

Q.꿈시장 많이 이용했었나?

코로나 전엔 이용했었다. 최근엔 처음이었던 것 같다. 어제, 오늘 물품을 많이 구매했다.

 

Q. 3년 만에 다시 꿈시장을 만나니 어떤가?

우선 반갑다. 코로나에서 벗어난 것 같아 안심도 된다. 이제 구가 활성화 되는 것 같기도 해서 기분이 좋다.

 

Q.다른 시장이나 마트도 있을텐데 꿈시장을 이용하는 이유가 있나?

이렇게 대면해서 보니 믿고 살 수 있다. 그리고 가격이 생각보다 착하다. 또 기증 물품이 있는데 완전 대박이다. 어제도 크리스마스 대비해 가족들 선물을 싸게 산 것 같아 뿌듯하다.


이미지 클릭 ▶ 인터뷰 중인 용인시민

용인시민 인터뷰

Q.지금 관악구에 거주 중인가?

다른 곳에 산다. 용인시민이다.

Q.꿈시장에 관심이 있어서 멀리서 오신건가?

 

맞다. 관심이 있어서 왔다 .직업이 숲 해설가다보니 자연 친화적인 것, 친환경 쪽에 관심이 많다. 그런 제품도 좀 있을까 싶어 왔다.

 

Q.이전에도 꿈시장을 이용해 본 적 있나?

 

예전엔 그냥 지나치기만 해서 아쉬웠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하다 마침 오늘 하고 있어서 들렀다. 실제 참가는 처음이다.

 

Q.오늘 꿈시장 이용해 보니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다양한 물건들이 나와 있는데 이것이 모두 서민들, 특히 굉장히 자연 친화적인 것들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물건들이 많더라. 또 농산물이나 수제로 만든 것들 그리고 자연에서 채취한 제품들이 보여서 좋았다.


코로나 이전까지 해마다 꿈시장에 참여했다는 업체 푸른꿈 가게 부스 판매자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재활용 선순환 '푸른꿈 가게

코로나 이전보다 매출 높고, 시장이 훨씬 활성화 된 것 같아

 

관악자활센터에서 운영중인 자활가게 푸른꿈가게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재활용해 서로 교환도 하고 새로운 물건들과 교환도 하고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는 곳이다.


이미지 클릭 ▶ 꿈시장, 푸른꿈 가게 부스

푸른꿈가게 이현주

 

Q.실제로 부스에 손님이 많아 보이는데 이번 참여로 인해 매출에 도움이 됐나

우리 부스에 실제로 손님이 제일 많으신 것 같다. (웃음) 코로나 이전보다 매출도 높고 시장이 훨씬 활성화 된 것 같다.


Q. 기존보다 꿈시장 이용자가 많아진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

우리도 물건을 가지고 나올 때 최대한 최상급인 물건들을 갖고 나오는데 브랜드 제품도 꽤 많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이다 보니 구제 제품을 찾는 시민들이 훨씬 더 많아진 것 같다.


Q.평소 푸른꿈 가게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푸른꿈 가게는 신원동에 오전 10시부터17시까지 운영되는데, 판매수익금은 저소득 주민의 자립기금으로 적립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꿈시장 기획단장 남일 대표(놀자엔터테인먼트 협동조합)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이라는 인식 필요, 세상을 더 따뜻하고 살 맛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길


이미지 클릭 ▶ 꿈시장 홍보 및 안내 간판

꿈시장 기획단장 남일(놀자엔터테인먼트 협동조합 대표)

 

Q.꿈시장 2일 동안 현장에 계셨다. 직접 만나고 피부로 느낀 구민분들 반응은 어땠나?

 

이번에 오랜만에 하는 걸 알고 찾아오신 단골 손님들도 많이 계시고 반가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11월 중순이고 3년 만에 하는 거라 사실 이렇게 많이 찾아오실 줄 몰랐다. 근데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오셨다.


꿈시장 참가하는 업체 분들도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근데 많이 오셔서 많이 팔아주셔서 요새 경기도 안 좋은데 도움이 많이 됐다.” 이런 말씀도 많이 하시더라.


Q.이번에 현장 가보니 3년 전에 비해 규모가 줄었더라. 이유가 있나?

 

부스 숫자가 좀 줄었는데 업체에서의 신청이 3년 전보다 많이 줄었다. 신청 업체가 줄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신청 자격이 좀 더 강화가 된 것이고 또 하나는 코로나 기간 동안 기존 참가업체들 중에서 사업을 접은 곳도 있고 타 지역으로 이사 가신 곳도 있어서이다.


그래서 앞으로 또 열심히 참여할 업체들한테 홍보해서 모집을 좀 더 넓게 하는 등의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

 

Q.지난 3년 간 온라인으로 꿈시장을 진행했다. 매출 등의 영향에 대해 각 기업들 상황은 어떤가?


오프라인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안으로 진행을 하는 성격이 있다 보니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운영하진 않았다. 오프라인하고 운영 방식도 전혀 다르고 잘 팔리는 상품도 다르다. 또 홍보하는 방식도 다르고 완전히 다르게 접근해야 된다.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정도로만 운영했다.

 

Q.내년에도 꿈시장이 열린다거나 또는 이에 관련해 준비된 계획 등이 있나?

 

구체적인 계획은 기획단(관악구사회적경제기업,관악구청,사회적경제생태계 통합지원센터)에서 계획을 세워야 내년 초에 나온다. 방향 정도는 대략 말씀을 드린다면 오프라인 시장을 대폭 확대해서 내년에 진행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는 허락하는 한 최대한 일정 많이 잡아서 수 차례, 적어도10일 이상은 진행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오프라인 시장을 최대한 많이 여는 것으로 이렇게 좀 계획하고 있고 온라인 쪽도 계속 병행을 해나갈 계획이다.

 

Q.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꿈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긴 한데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시장이라는 인식은 아직도 낮은 편이다. ,일반 업체들하고 어떤 차별점을 가진 기업들이 만드는 상품인지,이런 거에 대해서는 아직 까지 잘 모르고 그냥 상품이 괜찮으니까, 와서 살 게 많고 재미도 있어서 오시는 분들이 많다.


사회적 기업 제품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많이 구매 해주셔야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가 좀 많이 활성화 될 거다. 그러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의 품격도 높아진다. 그래서 이왕이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들을 꿈시장에 와서 구입하시면 세상을 좀 더 따뜻하고 살맛나게 만드는 데 알게 모르게 큰 도움이 된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다.

 

한편,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사회적경제지원팀 관계자는 2023년에는 꿈시장을 최대 12회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찾아온 꿈시장의 활기를 2023년에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꿈시장에 참여한 23개 기업은 [생활용품 분야] 다숲아이비트리농업회사법인이엠그린일자리케어협동조합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지파운데이션 사회적협동조합 [식품 분야] 협동조합관악위즐시루에찐떡 협동조합친환경 생활연대협동조합두레농장동행마켓직거래장터협동조합한국장류협동조합프란치스코협동조합참좋은농축산물곳간바로마켓협동조합관악시니어클럽강경젓갈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되돌림화성시발효식품협동조합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 [수공예품 분야] 봄꿈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다.


그리고 본부 역할로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놀자엔터테인먼트협동조합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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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클릭] 관악구청 앞 광장, 3년만에  열린 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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