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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02 15:20:14  안병천PD
[PD인터뷰]라디오 DJ 7년, 가수 김선미 “방송하면서 음악을 다시 공부하는 느낌”

라디오는 가수인 저에게 다시 음악을 알아가고, 공부하는 그런 시간

“아무래도 다양한 가수들의 삶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 


▶ 9월 30일 월요일 추억의 음악다방 방송 녹음 중인 가수 김선미. 그 뒤에 김기욱 PD(현 관악FM 본부장, 전 KBS 라디오PD)가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다.

 

추억의 음악다방, 관악FM의 오후2시를 책임지는 방송이다. 매주 화요일 방송진행을 맡고 있는 가수 김선미씨를 인터뷰했다.

 

첫 질문은 방송 이야기가 아니었다.

우연히 테니스 잡지에 나온 김선미씨 기사를 접하고서 인터뷰를 결심하게 됐기 때문에 테니스 이야기부터 꺼내들었다.

 

PD : 테니스 기사를 봤다.

김선미(이하 김) : 원래 스포츠로 사격을 했었는데, 남는 여가시간을 보낼 다른 스포츠를 찾다가 테니스를 시작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3년 됐다. 10년전부터 관심을 가졌지만, 지금처럼 매일(매일이요?). , 매일, 일찍 나가서 하는 운동이 된 건 최근 3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테니스 하고나서부터 노래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한 것도 있는 듯 하다.


▶ 출처 및 사진제공 : 테니스피플 www.tennispeople.kr / 2019년 9월 21일 기사

 

PD : 테니스가 폐활량부터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돼서일까?

: 맞다. 폐활량을 늘리는 데에 당연히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제가 톤이 낮다. 그런데, 이 테니스를 하고나서 3~4도 정도 더 높게 올라간다.

보통 C키까지만 되던 제가 D,F키까지도 올라가고, 운동을 한 뒤 바로 할 땐 A키까지 올라간다.

 

가수 김선미씨는 음역대로 보자면, 알토 정도의 가수. 운동을 하고나서 3~4키 올라간다고 한 걸 보면, 대략 메조소프라노 정도 되는 음역대까지 넓어진 셈.



PD : 라디오 이야기를 해보자. 라디오 DJ한지 얼마나 됐나?

: 관악FM에 출연한 것으로 따지면, 8년이고, 추억의 음악다방한지 7년이 된 것 같다. 첫 방송이 기억이 난다. 초대손님으로 가서 제 이야기를 하고 음악을 듣는 게 너무 좋았다. 힐링이 되는 듯 했고, 그게 계기가 되면서 지금 라디오 DJ까지 하게 됐다.

 

PD : 추억의 음악다방, 본인에겐 어떤 방송인가?

: 청취자를 위한 방송이지만,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송이다. 음악인으로 배울 게 많은 방송이다. 김기욱 본부장(관악FM PD, KBS 라디오PD)님과 함께 하면서 오히려 다시 음악을 공부하고 있다. 트로트 외에도 다양한 음악들을 들으면서 지평을 넓히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가수들이 초대손님으로 저희 방송에 출연하는데, 가수들이 옛추억을 되살려가면서, 세상사는 이야기에 대해 공감하고 그럴 때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PD : 7년 방송하면서, 그런 이야기들 중 기억에 남는 게 많을 듯 하다.

: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가수들의 이야기가 아무래도 많이 남는다. 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물론, 청취자들도 가수들의 도전하는 이야기, 삶의 굴곡들에 대한 것들이 공감과 위로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노래를 하기 위해, 가수를 하기 위해 엿이나 떡을 팔아서 음반을 내고 했다는 그런 도전의 이야기들. 아무래도 제가 가수이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게 되지 않나? 그런 이야길 들으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뭐였나?’라고 물을 때, 눈물을 글썽이시던 그런 모습들부터 행복한 이야기까지 그런 부분이 추억의 음악다방을 이야기하면 가장 많이 떠오른다.


 

PD : 음악다방, 음악방송인 만큼 선곡이 중요할 듯 하다. 자신만의 선곡도 있나?

: 저도 선곡을 해서 추천하지만, 아무래도 KBS에서 오랜 라디오 PD를 해온 김기욱 본부장님께 기대는 선곡이 많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늘 배우는 느낌이다.(웃음) 트로트만 하던 저를 폭넓게 음악을 알게 하는 그런 시간이다. , 저의 선곡이 없는 건 아니다. 저는 주로 사랑과 인생이야기가 있는 곡을 주로 선곡한다.

 

PD : 방송이야기를 이어가는데, 라디오 외에도 방송활동을 더 하고 있지 않나?

: 라디오 외에도 다양한 방송이나 행사 MC를 같이 병행하고 있다. 가수로 늘 설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무대에 목마름을 MC를 같이 하면서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방송은 가수를 계속하게 해주는 버팀목이다. TV 베스트 가요쇼 및 베스트 차트50에서 요즘엔 대선배님인 허참씨와 함께 진행을 하는 등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 출처 : www.genclips.net 2019년 9월 4일 방송 화면 캡쳐

 

PD : 가수로서의 이야기를 해보자. 가수한지 얼마나 된건가?

: 사실, 유치원 교사였다. 전국노래자랑에 나가게 되면서 가수를 하게 됐다. 아들에게 적극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나가게 됐는데, 상까지 타면서 가수로 전업하게 됐다. 2006년부터 시작했는데, 사실상 가수로서 인정받고 저 가수예요 했던 걸 말하자면, 2009년이다.


(왜냐?) 역시, 가수는 음반을 내고, 자신의 곡을 가져야 하지 않나? 첫 음반을 낸 해이다. 현재까지 4개의 앨범을 냈다.

 

PD : 자신 노래 중 애착을 가지는 곡 하나 추천해달라

: 지금은 타이틀 곡으로 웃자 친구야를 하고 있다. 흥겹게 들을 수 있는 댄스풍의 노래라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가사들이 돋보이는 노래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직접 가사를 쓴 지금처럼만 사랑할래요가 좋다. 둘 다 좋다. 다 들어주시면 좋겠다.

 

어수선한 세상에 마음 둘 곳은

자네가 있어 참 다행이다

변해가는 세월에 갈팡질팡해도

우리들은 변하지 말자

세상사 내 맘처럼

뜻대로 안 풀릴 때

같이 한잔할 친구가 있으니

난 참 괜찮게 살아왔구나

친구들아 모여라 모여

웃자 웃자 친구야 웃자

우리 인생 끝내주게 잘 풀릴 거야

들자 들자 술잔을 들자

함께 있어서 가슴이 뜨겁다

_웃자친구야 중 일부

(가수 : 김선미 / 작곡 남봉근 , 이혜주 / 작사 남봉근 , 이혜주)

 

▶ 웃자친구야는 2018년 7월 발표, 지금처럼만 사랑할래요는 2016년 2월 발표한 곡이다. 이 외에 2014년 3월, 2009년 6월 정규 앨범 등을 통해 님마중, 가슴에 담고, 우리사랑과 같은 곡들을 발표했다.

        

PD : 마지막으로 청취자에게 한마디 해달라

: 추억의 음악다방 매주 화요일 오후2시에 진행을 하고 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좋은 음악 선곡,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이야기들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좋은 노래로 보답하고 싶다. 항상 노력하겠다. 가능하다면, 나중엔 관악구민과 함께 공개방송으로 만나고 싶다. 늘 감사드린다.


그리고, 암투병으로 힘드셨던 엄마가 완치되어서 너무 기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항상 지치고 힘들 때 엄마 때문에 더욱 열심히 활동한다는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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