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광주, 이진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9.21
- 진행 : 김광주, 이진아
- 출연 : 강민건PD
김광주(이하 김)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이진아(이하 이)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명 발생’
강 : 먼저 코로나19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70명 발생했습니다. 서울 21명, 경기 18명, 부산 8명 순으로 높았고, 이외에도 인천, 충북, 대전, 경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김 : 계속 세 자릿수를 보이던 확진자 추이가, 이틀째 100명 대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수도권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다행인 것 같아요.
강 : 맞습니다. 추석 이동과, 추캉스를 감안하면 지금보다 수치가 더 떨어져야 하겠죠.
이 :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 삼모스포렉스 관련해서 문자가 많이 왔었는데요.
강 : 지역 소식으로 넘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9월 16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통영 확진자, 9월 19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송파, 광명 확진자가 관악구 소재 삼모스포렉스 남자 사우나와 이발소를 방문했는데요. 유형이 사우나인 만큼 또 다른 N차 감염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강 : 그래서 어제 중대본에서도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삼모스포레스 사우나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김 : 현재까지 여파는 어떻게 되나요?
강 :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진자는 9명입니다. 위치는 지하 1층~2층이고 환기시설이 없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 관악구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죠?
강 : 그렇습니다.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에서 16명, 통신판매업에서 7명, 동훈 산업개발에서 13명, K보건산업에서 32명 등 지속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 : 개인방역수칙 더 철저히 지키서야 할 때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주민 감사 청구 참여 주민 위협, 관악마을자치센터 위법행위 중단하라’
강 : 네, 이어서 지역 소식입니다. 관악공동행동에서 배포한 소식인데요, 관악마을자치센터에서 주민 감사 청구에 참여한 주민을 위협하고,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 어떤 내용인가요?
강 : 자료에 따르면 관악공동행동은 지난 6월 25일 관악구 주민자치회 사업의 파행 운영에 대한 관악구청의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시 주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강 : 그런데 관악 마을자치센터가 주민 감사 청구인 명부를 열람하고, 서명에 참여한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 및 서명 취소를 종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김 : 본인들을 감사 청구한 주민을 알아내고,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자료를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강 : 맞습니다. 지방자치법에 의하면 주민 감사 청구인 명부의 열람은 서명의 진실성을 확인하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서명이 허위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사본을 10일간 비치하여 명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놓았다는 것이죠. 그러나 관악마을자치센터는 이를 이용해서 주민에게 항의를 했다는 것이 관악공동행동 자료의 주장입니다.
이 : 명부 열람으로 인해 서명의 확인이 아닌, 개인정보 유출 문제까지 거론될 수 있다면, 관악구청의 관리 부실 가능성도 없지 않겠네요?
강 : 관악공동행동에선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청구인 명부와 열람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한데, 관리 부실로 인해 수십 명의 주민이 항의 전화를 받는 상황이 초래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김 : 관악마을자치센터의 입장은 어떤가요?
강 : 오늘 오전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명단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무원이 참관한 가운데 열람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명단 확인 중에 아는 사람이 있고, 법인의 총회 회원인 사람도 있었기에 확인차 전화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 개인 정보의 유출은 없었고, 이름을 봤을 때 “아 이 사람 내가 아는 사람이다” 해서 확인차 전화를 걸었다는 말이네요?
강 : 맞습니다. 이어서 대화 도중 싸움이나 다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였는데요, 확인 과정에서 주민 감사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서명을 한 사람들도 있었고, 가족이다 보니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서명한 것으로 생각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나요?
강 : 비슷한 사례로는 동작복지재단에서 재단 관계자가 사당동과 상도 4동에서 주민 감사 청구인 명부를 열람한 후 일부 명단을 적어가고 아는 이름이 있어 사실 확인차 찾아갔던 사례가 있습니다. 당시 서울시는 “조사 후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기 목5동 작은도서관 관련해서 통장과 직원이 청구인 명부와 이의신청서를 들고 주민들을 방문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사례만을 먼저 말씀드렸는데요, 언제 있었던 일처럼 보이시나요?
이 : 한 2, 3년 정도 되지 않았을까요?
강 : 2012년에 있던 일입니다. 8년이 지났는데요, 이와 같은 일이 충분히 또 발생할 수 있을 거라고 집작이 가능한데도, 어떠한 방어장치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겠습니다.
김 :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 : 감사합니다.